일 년에 하루 상점
외즈게 바하르 수나르 지음, 에렌 자네르 폴라트 그림, 최윤영 옮김 / dodo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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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미니멀리스트인가요, 맥시멀리스트인가요?
저는 슈퍼 맥시멀리스트라 집에도 교실에도 항상 짐이 많은데
요즘 아이들도 저처럼 맥시멀리스트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계속해서 새 장난감을 사달라는 아이에게
이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일 년에 하루 상점>
일 년에 하루 상점은 일 년 내내 열려 있지만
딱 하루만 물건을 살 수 있는 상점이에요.
아테스네 가족은 필요한 물건을 모두 이 상점에서 삽니다.
그래서 물건 하나 하나가 전부 소중하죠.
부러지거나 찢어져도 버리지 않고 모두 고쳐 사용합니다.
그런데 새로 이사 온 친구 때문에 아테스의 생각이 바뀌었어요.

새로 이사 온 친구 방에는 장난감이 아주 아주 많았거든요.
아테스는 일 년에 한 번만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불만이 생겼습니다.
아테스는 부모님께 언제든지 원하는 것을 사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부모님도 그러라고 허락합니다.
아테스는 이제 장난감을 마음껏 살 수 있으니 만족스러워질까요?

물질의 풍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나와 함께하는 물건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아이들과 꼭 나누어 보고 싶은 책이었어요!
저는 4월에 아이들과 벼룩시장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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