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모두 마스크를 쓰던 시절!마스크를 벗은 상대방의 모습에 당황했던 적 없나요?저 역시 마스크를 쓰다 벗었을 때 아이들에게 ‘주름 소리’라고 놀림 받았던 경험이 있는데요!내가 기대한 모습과 달라(?) 실망하는 경험은 어른들만 있는 게 아니죠!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토마토마토마토>요즘 하늬는 등교하기 전 바쁩니다. 등교하기 전 예쁜 옷을 고르고 머리도 어울리게 묶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외모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 이유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짝꿍 이든이 때문입니다!잘생긴 이든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죠. 사이가 좋은 둘을 보며 친구들은 여친, 남친이라며 놀리듯 부르지만 그 역시 하늬는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그런데 마스크 벗은 이든이의 얼굴을 보게 된 순간!모든 것이 바뀌어 버립니다.마스크를 벗은 이든이는 빵빵한 볼에 빨간 피부, 꼭 토마토 같았기 때문입니다.그날 이후 하늬는 이든이를 전처럼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음은 불편하지한 계속해서 이든이와 거리를 두게 되죠.하늬와 이든이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이든이는 여러 알레르기 때문에 빨간 피부를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이든이를 보고 실망하는 하늬의 마음은 나쁜 걸까요?하늬의 솔직한 마음이 저는 참 좋았어요.누구나 자신의 기대와 상대방이 다를 때 당황하고 실망할 수 있으니까요.하늬는 실망하며 이든이를 전과 다르게 대하지만 마음 속 뭔가 모를 ‘불편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점 ‘미안함’도 느끼고요.하늬가 빨간 볼을 넘어 진짜 이든이를 만나는 멋진 과정을 책에서 만나보세요!+이 동화는 선생님이 쓰신 작품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교실에 와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교실 모습과 아이들 생각이 잘 나타나 있었어요! 아이들도 저처럼 아주 공감하며 읽을 것 같아요.#소리샘동화책방 #토마토마토마토 #송은주글 #모로그림 #한솔수북 #한솔수북선생님동화공모전 #선생님동화 #이성친구 #친구관계 #외모 #저학년추천동화 #중학년추천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