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인간 소원함께그림책 6
박종진 지음, 양양 그림 / 소원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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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찬 궂은 날씨에 일부러 찾아온 바닷가.
사람이 없어야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지닌 인간입니다.

<상어 인간>
바닷속 헤엄치는 상어들의 모습은 제각각입니다.
몸이 크기도 작기도 하고, 입이 뭉툭하기도 뾰족하기도 하죠.
상어들은 이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데요.
그사이 같이 헤엄치는 상어 인간은 무척이나 자유로워 보입니다.

지느러미를 가진 생김새 때문에 늘 소외된 상어 인간은
바다에서만큼은 참 자유로워 보이는데요.
그런데 바다에서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간들이 상어들을 괴롭히는 거죠.
상어의 지느러미를 가지려고요.

작가님은 그림책을 구상하며
‘샥스핀’ 요리를 위해 지느러미가 잘린 채 몸통만 바다에 버려지는 상어들의 기사를 보았다고 합니다.

지느러미가 잘린 채 몸통만 버려지는 상어와
남들과 달리 지느러미를 가져 바다로 도망치는 인간

그림책을 읽으며 아픔에 함께 공감하는 시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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