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고기입니다 신나는 새싹 210
김주연 지음, 경혜원 그림 / 씨드북(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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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나 기념일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인 소고기!
동물인 ‘소’는 언제부터 ‘소고기’가 된 걸까요?
이 그림책을 통해 소의 짧은 삶을 따라가 봅시다.

<나는 소고기입니다>
어느 봄날, 건강하게 송아지 한 마리가 태어납니다.
태어나자마자 송아지에게는 이름이 생겨요.
그 이름은 바로 002910610058입니다.
아저씨는 송아지 귀에 이름표를 달고는 뾰족한 뿔을 자릅니다.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좁은 공간에서 송아지는 먹고, 쉬며 덩치를 키워나갑니다.
가끔씩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를 부러워하면서요.
오로지 먹고 쉬며 덩치를 키운 소에게 벌어질 일.
소의 마음을 생각하며 책을 읽어보세요.

<날씨와 칼럼집>에서 이슬아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가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의 앞뒤에 어떤 존재가 있는지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으려 한다.’
당장 비건이 되는 건 어렵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항상 내가 먹는 것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그림책을 통해 소의 시선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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