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나 기념일이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인 소고기!동물인 ‘소’는 언제부터 ‘소고기’가 된 걸까요?이 그림책을 통해 소의 짧은 삶을 따라가 봅시다.<나는 소고기입니다>어느 봄날, 건강하게 송아지 한 마리가 태어납니다.태어나자마자 송아지에게는 이름이 생겨요.그 이름은 바로 002910610058입니다.아저씨는 송아지 귀에 이름표를 달고는 뾰족한 뿔을 자릅니다.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그렇게 좁은 공간에서 송아지는 먹고, 쉬며 덩치를 키워나갑니다.가끔씩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를 부러워하면서요.오로지 먹고 쉬며 덩치를 키운 소에게 벌어질 일.소의 마음을 생각하며 책을 읽어보세요.<날씨와 칼럼집>에서 이슬아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내가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의 앞뒤에 어떤 존재가 있는지 상상하기를 멈추지 않으려 한다.’당장 비건이 되는 건 어렵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항상 내가 먹는 것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이 그림책을 통해 소의 시선을 경험해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나는소고기입니다 #김주연글 #경혜원그림 #씨드북 #생태감수성 #생명존중 #그림책 #그림책추천 #환경교육 #동물권 #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