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아이들이랑 어떤 대화를 가장 많이 하세요?저는 아이들이랑 ‘밥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아이들은 학교에 오자마자 “오늘 급식은 뭐지?”하며 식단표를 살피거든요.이외에도 “선생님, 어제 저녁에 마라탕 먹었어요!”, “선생님 새로 생긴 식당 엄청 맛있어요. 추천 메뉴는요~” 이런 대화를 참 많이 한답니다.평범하지만 그만큼 많이 하게 되는 밥 대화!그림책 속 아이와 엄마도 점심으로 무얼 먹었는지 대화하고 있는데요.대화 내용이 살짝 특이합니다!<점심때 뭐 먹었냐고 묻지 마라>아이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엄마에게 물어봅니다.엄마는 점심으로 무얼 먹었냐고요.엄마는 아주 긴 이야기를 풀어놓는데요.오늘 엄마네 회사 점심 메뉴는 꽁치였다고 합니다.꽁치를 싫어하는 엄마는 밥 대신 호두과자를 먹으려 길을 나서는데요.빵집에서 호두과자를 못 찾은 엄마는 천안까지 떠나요!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천안 호두과자 집에 도착했는데들어서자마자 대뜸 누군가 엄마에게 일을 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엄마는 과연 호두과자를 먹을 수 있을까요?아니, 저는 엄마네 회사 점심시간은 대체 몇 시간인 건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점심 뭐 먹었어?”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대장정!오늘은 각자 먹은 메뉴에 모험을 더해 이야기해 보는 거 어떤가요?#소리샘그림책방 #점심때뭐먹었냐고묻지마라 #호두과자 #그림책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곰세마리 #박티팔 #보람 #대화 #점심메뉴 #모험 #상상 #이야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