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문학동네 청소년 66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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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현재에서 주고 받는 편지, 살인 사건 용의자 등 늘 우리를 사로잡는 소재로 책에 몰입하게 만들고, 또 가슴을 울리는 이꽃님 작가님!

작가님 신작이 나올 때마다 늘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냐면요,,,!

이번에는 글쎄 다른 사람의 속마음이 전부 들리는 아이가 나옵니다. 상대방의 속마음이 매번 들린다면 과연 좋을까요?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유찬이는 어느 순간부터 듣고 싶지 않아도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려요. 제 생각에는 누군가의 속마음을 몰래 알게 된다는 건 좋을 것 같지만 유찬이는 그 때문에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아픈 날이 더욱 많습니다. 유찬이는 사람들을 멀리하고 공부에 집중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하지오라는 친구가 전학을 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 아이의 속마음은 들리지 않아요. 그래서 옆에 있으면 편안하죠. 들리지 않으니 자꾸 질문하게 되고 지오와 이야기하면서 유찬이와 지오는 가까워집니다. 그렇게 둘은 자신의 아픔을 스스로 이야기하고 보듬어주어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에까지 이르는 이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누군가를 지키는 데 필요한 건 마음’이라고요.

‘선함은 다른 사람까지 선하게 만들고야 만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는 이들의 이야기!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손수건 필수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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