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동화가 새로 나와 아이들과 같이 토의했어요!!어린이들이 심사위원이 되어 결정했다는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부문 어린이문학상!<감염동물>입니다.어린이들의 선택을 왜! 받았는지 알겠더라고요.눈이 커질만큼 놀라운 소재+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주는 이야기입니다.코로나19가 끝난 뒤 찾아온 신종 조류독감! 이 바이러스는 동물들에게 마구잡이로 퍼지는데요. 이 때문에 주인공 초록이네 마을은 이미 봉쇄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해하는 초록이의 반려견 초코를 위해 산책을 하던 중 초코가 감염병에 걸리게 되는데요.감염된 동물은 전부 살처분한다는 뉴스 때문에 초록이는 엄마에게 말할 수도, 가만히 지켜볼 수도 없습니다.저는 이 앞부분까지 읽고 우리가 초록이라면 어떻게해야 할지 해결방법을 토의해보았어요!사실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더 생각해볼 지점이 많은 책입니다. ‘살처분’이라는 우리에게 어쩐지 익숙한 이 상황을 같이 살펴보고 함께 반성하며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