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 가족그림책 4
스즈키 빈코 지음, 유하나 옮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감수 / 곰세마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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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전국에 120여 마리의 장애인 도우미견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장애인 도우미견들이 더 늘어나고, 길에서 자주 더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이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청각도우미견 솔이, 함께여서 좋아!>
저와 이름도 비슷한 솔이는 훈련을 받아 청각장애인 도우미견이 되었어요. 그리고 민준이네 가족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엄마, 아빠, 동생 민지와 민준이는 모두 귀가 들리지 않아요.
민준이네 가족에서 솔이가 어떻게 함께 지내는지 일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솔이는 ‘삐-삐-삐-’ 들려오는 소리에 하루를 시작해요.
엄마와 민준이를 깨우고는 주전자에서 물이 끓는 소리도 알려주고, 빨래가 끝난 것도 알려줍니다. 외출했을 때에는 더 많은 걸 먼저 듣고 알려주어요.
같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사람들에게 청각 장애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고요!

이렇게 민준이네 가족의 하루를 보고 나니 ‘만약 청각장애인이 우리 집, 교실에서 같이 생활한다면 어떤 것이 필요하겠구나’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내 기준으로만 살아온 환경에서 ‘다른 사람은 이런 게 불편하거나, 혹은 필요 없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눈으로만 세상을 보지 않기 위해 이 그림책을 꼭 추천합니다.
아이들과도 그림책을 통해 청각도우미견, 청각 장애에 대해 나누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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