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엄마가 너무 좋은데, 엄마가 바쁜 탓에 어쩔 수 없이 아빠가 먹여주는 밥을 먹어요.무슨 색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는 아빠가 옷을 골라주고 머리를 먹어주어 아이는 살짝 심통이 난 것 같기도 합니다.아빠는 아이에게 이야기 해요.“호랑이 보러 갈까?”아이스크림만큼 호랑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신이나서 아빠와 함께 동물원으로 향하는데요.사람이 엄청 많은 만원 버스는 어딘가 특이해보입니다.뒷 자리에는 여우가, 앞에는 토끼 손님이 앉아있어요.과연 아빠와 아이는 호랑이를 만날 수 있을까요?아이가 커서 이 시절을 기억하지는 못할테지만 어렴풋한 기억 속에 오래 오래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하기를 바라요.주변에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려는 아빠가 있다면 이 책을 꼭 권해주세요!#창비그림책#아빠와호랑이버스#아빠와호랑이버스가제본#가제본서평단#유아그림책#육아그림책#그림책추천#국지승#그림책필독서#창비그림책서평단#소리샘그림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