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 학기가 끝나가네요!절반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색했던 아이들도 서로 많이 친해졌더러라고요. 그런데 아이들은 과연 친해지기만 했을까요? 친해진 친구들도 있고 친했다가 멀어진 친구들도 있습니다. 금방금방 바뀌는 아이들의 관계는 늘 저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요.친구와 멀어져 어려움을 겪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건네주세요!<친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닌과 로네는 단짝 친구인데요. 이 둘이 처음부터 단짝인 건 아니었어요. 닌은 사실 카린과 단짝이었죠. 그치만 카린이 새 친구를 사귀면서 닌은 자연스럽게 로네와 친해졌답니다. 먼저 새 친구를 사귄 건 카린이지만 닌과 로네가 재미있게 지내는 걸 보니 카린은 배가 아파요. 그래서 로네에게 닌의 험담을 하죠. 로네와 닌은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대체 어떻게 될까요?좋그연의 대표작가님 조시온 선생님이 쓴 해설을 보면 이런 말이 나와요.‘서운한 마음에 섣불리 돌아서지 말고 친구와 서로 좋아하는 부분을 주고받으며 함께 쌓았던 가치 있는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해 봐요.’쉽게 싸우고 서로 멀어지는 아이들이 종종 있어요.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는 함께 놀던 이들의 예쁜 모습을 알기에 안타깝기 짝이 없죠. 그런 아이들에게 ‘함께 쌓은 가치 있는 시간’을 알려주고 싶어요. 이 책으로요!^^#소리샘동화책방#친구에게친구가생겼어요#멀어지고가까워지는아이들#관계#친구#우정#책속물고기#카트리네마리에굴다게르글#시리멜키오르그림#김호정옮김#조시온해설#동화#동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