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라고 무조건 다 좋아할 수 있을까요?그렇다면 수많은 유기동물들은 생겨나지 않았을 겁니다.동화 속 진형이는 체험 학습에서 달팽이 알을 무작정 얻어왔지만 생각과는 달리 달팽이에게 정이 들지 않습니다. 정이 들기는 커녕 달팽이가 징그럽고 무섭다고 느끼죠.그렇게 이름도 지어주지 않고 엄마에게 모든 달팽이와 관련된 일을 떠맡깁니다.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우리 집 반려 OO을 소개하라고 하셔서 달팽이를 귀엽게 그려 소개하니 진형이에게 친구들의 관심이 몰립니다.관심과 함께 진형이가 진짜 달팽이의 반려인이 맞는지 의심하는 친구도 생기죠!진형이는 자신이 데려온 달팽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요?저는 이 동화를 이런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반려 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아이-가족 중 누군가 반려 동물을 데려와서 갑자기 함께 지내게 된 아이-다른 동식물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주제가 너무 참신했지만 또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이 책에 수록된 다른 동화들도 정말 좋았어요!아이들이랑 틈틈이 읽으려합니다!저중고 다 좋을 듯하고, 특히 중학년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최민지 작가 특유의 감성이 담긴 그림도 너무 찰떡! 으로 좋아요!(서평단에 당첨되어 받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