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 -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만만책꽂이
임수경 지음, 이창희 그림 / 상도어린이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 ‘선’을 따라 걸어본 기억! 다들 있지 않나요? 여기 ‘선’을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신비는 텃밭에 식물을 심을 때에도, 반려견 하루와 산책을 할 때에도 전부 선을 따라 반듯반듯한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선에 집착하는 신비는 어쩌다 ‘이상한 규칙이 있는 나라’에 가게 되었는데요.
이 나라에서는 신비보다 더욱 반듯한 선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과연 신비는 이 나라에서 맘편히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다음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주세요!

신비가 이렇게 반듯한 선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어른들의 칭찬이었어요.
무엇이든 반듯하게 맞추는 신비를 본 어른들의 칭찬이 신비가 반듯한 선에 집착하도록 만든거죠.
이 책을 읽으니 무언가에 강박이 있는 아이를 만나면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 안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아이의 진짜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싶더라고요!
이 책은 신비와 같은 아이들에게도, 아이들 마음을 알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