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어 - 슬기로운 강사 생활을 위한 모든 것
이가람 지음 / 동글디자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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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부터 필라테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쭉 운동을 다니고 있다.

필라테스는 마냥 돈이 많이 들고

그렇게 효과가 좋을까 싶었던 선입견이 있어서

많이 망설이다가 다녀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몸에 도움이 많이 되는 운동이란 걸 깨달았다.

그리고 주변에 필라테스 센터가 많이 생기고 있어서

필라테스 강사의 역할도 많이 필요해지고 있다고 느꼈다.

특히 동생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중인데

프리랜서다 보니 수익이 일정치 않은 단점이 있다.

그리고 강사가 받는 회당 페이가 생각보다 적어서

이 부분을 개선하고 좀 더 확실한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책에는 필라테스 강사가 되는 법부터

강사 활동에 필요한 정보들, 센터 운영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담았다.

특히 최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가 주가 되면서

큰 규모의 센터를 만드는 것보다

적당한 크기와 임대료의 오피스텔을 구해

개인적인 레슨을 주로 하는 소규모 1인 숍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앞으로도 건강에 관련된 수요는 계속될 것이고

필라테스 강사 활동을 오래 할수록

경력이 웬만하면 인정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기간으로 보았을 때 직업으로 삼기 좋다.

하지만 그만큼 새롭게 강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과

기존의 강사들과도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기발전이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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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 - 내 머릿속 방해 요소를 없애주는 브레인 루틴
강은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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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오래된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바로 계획만 세워두고 실천을 잘 하지 않는 것이었다.

특히나 목표는 있는데 그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

자꾸 못한다는 생각만 들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요즘 나의 안 좋은 점들을 개선해

계획을 잘 이행하는 목표 지향적인 습관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의 뇌는 어떤 영역을 잘 쓰느냐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이성좌뇌, 감성좌뇌, 이성우뇌, 감성우뇌가 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뇌가 어느 유형인지 알 수 있다.

이 중 한 가지만 나올 수도 있고 중복으로 나올 수도 있다.

나는 이성우뇌형으로 나왔는데

재미있는 행위를 좋아하며 워낙 즉흥적이라

계획을 잘 진행해야 한다는

필요성 자체를 느끼기 힘든 유형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범생과 반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학창 시절 나름 모범생이었다.

물론 유형 자체가 정확하기보다는

나와 좀 더 가까운 유형이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를 할 필요는 없고,

아, 이렇구나 할 정도로만 참고를 하면 된다.


그리고 각각의 두뇌유형에 따라

어떤 식으로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은지

여러 가지 팁을 알려 주었다.

자신의 유형에 맞는 팁만 취해도 좋고

다른 유형의 특징도 보고 적용할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난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브레인 루틴 시트'를 엑셀로 정리해 보았다.

책에서 나온 대로 스케줄을 짜보았는데

아무래도 목표 자체를 제대로 정하지 않다 보니

계획표 대로 진행하려는 욕심 자체가 생기지 않았다.

지금 적어둔 목표를 다시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다.

특히나 나는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하기 싫어하고

계획대로 계속 반복하는 것을 지겨워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까지 확실한 목표를 생각해 보지 못했으므로

책과 함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차근차근 목표부터 정해보려고 한다.

목표 다음에는 연간 계획, 한 달 계획, 일일 계획 순서로

구체적인 행동을 정해 습관 만들기를 시작하면 된다.

그럼 조금씩 변화하는 나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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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동네가 뜬다 -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로컬 콘텐츠의 힘
모종린 지음 / 알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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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의미는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과거의 정취가 느껴지는 작은 마을 일뿐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런 작은 마을에

독특한 특색을 가진 식당과 카페들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는 거리가 되기 시작했다.

~리단길이라고 이름 붙여지고 SNS 상에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동네가 발전하고 지역이 발전하는

경제적 효과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뜨는 동네를 만드는 데에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할이 크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동네 단위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재개발보다는 원래 있던 동네를 새롭게 꾸미고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나 또한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방법을 찾고 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업을 기획하는 게 필요하다.

이때, 중요하게 사용되는 개념은

C-READI라는 개념이다.


문화자원(Culture)이 풍부하고,

임대료(Rent)가 싼 지역에

한 가게, 즉 '첫 가게(Entrepreneurship)이 들어가며

골목상권의 첫 발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 상권 경쟁력에 중요한 접근성(Access),

공간디자인(Design), 정체성(Identity)을

잘 유지하고 보완하면 경쟁력을 갖춘

성공한 동네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난 가장 먼저 내가 사는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과

역사적, 문화적 특징을 조사해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김해는 낙동강을 끼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카페나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봉황동은 고분군을 중심으로 작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많이 들어와 평일, 주말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기초적인 정보들을 시작으로

나 나름대로의 동네 매거진을 운영해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사는 지역에서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 부분을 발전시켜 창업과도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로컬의 정의와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의 방법까지 잘 알려주는 책이었다.

특히 나의 세대에서 만들어가고 싶어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로컬 콘텐츠라는 방법으로

알려주는 게 독특하고 신선했다.


내가 원했던 창업의 방향이 바로 이게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모든 책 내용이 버릴 것 없이 알찼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두 번, 세 번 더 읽어서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그만큼 좋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니

로컬 콘텐츠와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너무나 도움 되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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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주식상식 - 난생 처음 주식창을 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주식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곽세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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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식이란 절대 해선 안 되는 것.

도박과도 같은 위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님께 그렇게 교육을 받기도 했고,

돈은 잘 저축을 해두는 게 목돈을

빨리 마련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20대 후반까지 아무 생각없이 저축만 하다가

작년부터 적립식 펀드를 시작했다.

조금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저축보다는 이자가 더 붙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위험중립형으로 포트폴리오를 짜서

매달 일정 금액정도 투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이자가 잘 붙는 걸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와 더불어 경제 상황은 침체되었지만

반대로 주식시장은 급성장하기 시작해

소위 말하는 개미 투자자들이 많아졌고,

나 또한 펀드와 별도로 이제야 막

주식을 시작하려고 공부하는 중이다.


막상 주식 어플은 깔았지만 차트 보는 법도,

주식을 사고 파는 방법도 몰랐던 나는

주식의 가장 기초 상식이라도 제대로 알고자 이 책을 정독했다.

주식의 정의부터 각종 개념, 투자의 종류와 방법까지

알짜배기 정보들만 모아둔 책이었다.


투자에 있어서 단순히 주식을 사고 파는 것만

생각했던 나는 생각보다 투자 방법이 다양한 것에 놀랐다.

특히 종목이 아닌 포괄적인 범위의 주식을 살 수 있는

ETF는 좀 더 알아보면 훨씬 좋은 효과를 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식을 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한 투자는 절대 금물이라는 것이다.

내가 벌어들이는 월급의 일부,

또는 여유자금으로 모아둔 금액만 투자를 하는 것을 추천하며

나의 투자성향을 잘 파악하고, 목표액을 정해두면

투자 방법을 잘 정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난 장기적인 가치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므로

상장된 회사마다 올려둔 사업계획서와

자금운용, 투자 방향 등을 꼼꼼하게 훑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당장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투자의 고수가 될 순 없다.

책의 제목 그대로 호구가 되지 않는 주린이부터 시작해

탄탄하게 기초를 쌓아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그리고 이 책은 주식에 대해 헷갈리는 점이 있거나

투자 방법을 다시 설계할 때도 두고두고 필요한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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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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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유명한 영화  하나인 365.

나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가들을 듣고

넷플릭스를 전혀 보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건    보고 싶다하는 작품들은 있었다.

나는  책을 넷플릭스보다 먼저 알게 되었는데

 제목을 보자마자 대략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았다.


내가 생각했던 장르는 범죄나  남자 주인공의

느와르 액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성인 여성들을 위한 작품이라 하기에

더더욱 호기심이 일었다.

수위도 상당하다기에...!

서평단 신청을 하고 운이 좋게  책을   있게 되었다.


///


스토리는 대략 이러하다.

이탈리아 거대 마피아 조직  하나의

수장을 맡고 있는 ‘ 마시모’.

평범하게 호텔 일을 하다 갑작스러운 번아웃으로

무기력증에 있다가 우연히 시칠리아로

여행을  ‘라우라’.

  주인공이 운명처럼 엮이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스토리의 전개 속도는 엄청났고,

구체적인 풍경묘사보다, ‘라우라 생각과 감정,

그리고  사이의 사건들을 주로 다루었다.

무엇보다     넘길 때마다 계속 수위높은 장면들이

중복되지도 않고 새롭게 나온다는 것이다.

거의  내용의 절반 이상을 채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아무리 성인 여자들을 위한 야한(!) 소설이라고 해도

솔직히  정도일지는 몰랐다.

특히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장면도  있어서

이건  아니지 않나?’ 하고 생각이  때면

이건 단지 소설이고 환상일 뿐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고

다짐하며 페이지를 넘겨야 한다.

책은 거의 500페이지에 육박하지만

하루에 4분의 1 너끈히 읽어나갈 정도로 흥미진진하다.


영화 스틸컷에 있던 주인공들의 모습을 먼저 보고난 후라

 장면씩 상상하며 읽기가 편했다.

그리고  책은 시리즈로 진행되며 2 ‘오늘이라는 제목의 책은

2021 안에 출간된다고 한다.

출간되는 대로  찾아보고 싶은 그런 작품이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영화로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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