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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 통하는 아이디어, 팔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5단계 스토리텔링 공식
탬슨 웹스터 지음,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평점 :
아이디어를 낼 때의 기준은
항상 나로부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내가 느낀 문제점을 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낸 아이디어가 대부분인데
이걸 바깥으로 확장해
사업이나 더 높은 단계의 과정을 거치려고 하면
큰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았다.
대부분이 현실적인 시장과 맞지 않거나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에 답답함을 느끼는 와중에
'빨간 실'로 길을 만들어 미로를 탈출한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아이디어와 스토리 등을 하나의 실로 엮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을 알려주는
이 책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사용되는 '빨간 실'은
나의 목표부터 주변에서 가지고 있는 문제,
행동의 중심이 되는 진실,
이에 맞춰 생겨나는 변화,
목표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하는 행동까지
총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엮어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활용하게 된다.
나의 경우는 문화와 예술 쪽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기업이나 경영에서도 아이디어가 사용될 수도 있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도
아이디어가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다양한 예시를 들어 이 부분을 부연 설명해 주어서
이해가 쉽고 적용하기가 편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한 문장, 또는 140자 이내로(영어 기준)
나의 아이디어와 사업 등을 설명하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것을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 않다.
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아이디어를 설명할 수 있다면
아마 이 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내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방향을 잘 설정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목표는 바로
"나의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정확한 문장으로 설명해 내는 것이다.
나의 목표와 시장성이 잘 부합되는지
문제점을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지를
일반 사람들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구현해 낼 수 있다면
나의 목표를 하나 이루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