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를 바꿔드립니다 - 내 머릿속 방해 요소를 없애주는 브레인 루틴
강은영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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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오래된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바로 계획만 세워두고 실천을 잘 하지 않는 것이었다.

특히나 목표는 있는데 그 목표를 위해 행동하는 게 쉽지 않았다.

자꾸 못한다는 생각만 들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래서 요즘 나의 안 좋은 점들을 개선해

계획을 잘 이행하는 목표 지향적인 습관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의 뇌는 어떤 영역을 잘 쓰느냐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이성좌뇌, 감성좌뇌, 이성우뇌, 감성우뇌가 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뇌가 어느 유형인지 알 수 있다.

이 중 한 가지만 나올 수도 있고 중복으로 나올 수도 있다.

나는 이성우뇌형으로 나왔는데

재미있는 행위를 좋아하며 워낙 즉흥적이라

계획을 잘 진행해야 한다는

필요성 자체를 느끼기 힘든 유형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범생과 반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학창 시절 나름 모범생이었다.

물론 유형 자체가 정확하기보다는

나와 좀 더 가까운 유형이기 때문에

무조건 신뢰를 할 필요는 없고,

아, 이렇구나 할 정도로만 참고를 하면 된다.


그리고 각각의 두뇌유형에 따라

어떤 식으로 계획을 세우는 게 좋은지

여러 가지 팁을 알려 주었다.

자신의 유형에 맞는 팁만 취해도 좋고

다른 유형의 특징도 보고 적용할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


그래서 난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브레인 루틴 시트'를 엑셀로 정리해 보았다.

책에서 나온 대로 스케줄을 짜보았는데

아무래도 목표 자체를 제대로 정하지 않다 보니

계획표 대로 진행하려는 욕심 자체가 생기지 않았다.

지금 적어둔 목표를 다시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다.

특히나 나는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하기 싫어하고

계획대로 계속 반복하는 것을 지겨워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까지 확실한 목표를 생각해 보지 못했으므로

책과 함께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차근차근 목표부터 정해보려고 한다.

목표 다음에는 연간 계획, 한 달 계획, 일일 계획 순서로

구체적인 행동을 정해 습관 만들기를 시작하면 된다.

그럼 조금씩 변화하는 나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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