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공모전 탐구생활 - 수상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공모전 준비 전략
장순규 지음 / 두리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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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콩나무 서평단 도서 제공 리뷰입니다


디자인과를 전공으로 하다 보면 누구나

접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디자인 공모전이다.

적어도 한 번, 많으면 10번 이상 공모전에 참여해

수상을 하기도 하고 소소한 입선에 그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 기회를 너무 쉽게 날려버렸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욕도 크게 없었고,

디자인 실력을 많이 보는 회사에 취직을 하려는

계획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고 보니 공모전은

거의 모든 분야에 이력서 한 줄의 가치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이었다.

특히, 회사를 창업한 현재 시점에서는 그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름난 공모전이 많지만

나는 그렇게 큰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크고 작은 공모전에

나의 작품으로 수상을 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목표는 크면 클수록 좋다.

추구하는 공모전의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공모전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레드닷, IF, IDEA,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등

이름난 디자인 공모전 외에도 비교적 소소한 공모전까지 다양한데

디자인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했다.

이를 위해, 키워드를 분석해 마인드맵을 그려보기도 하고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도식화해서

최종적으로 어떤 디자인으로 풀어갈 것인지

찾아보는 방법 등 생각보다 분석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이 부분을 혼자서 해결해나가는 것보다

함께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들과 팀으로 해결하는 게 더 낫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대학생일 때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야 했다.

지금의 나는 공모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서

혼자서 또는 사람을 꼭 모집해서 진행해야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 나름의 방법을 계속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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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 문구인이 사랑하는 전국 문구소품샵 35곳
모두의 도감 편집부 지음 / 모두의도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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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에 이런저런 취미가 있던 나는 여러 종류의 문구들을 모아왔다.

일본에서 구한 문구들도 있고, 여행 기념으로 엽서나 노트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마그넷 키링, 인형까지 특이한 것들도 수집했다.

특히 문구는 꼭 쓰지 않아도 사게 된다.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쓰겠지 하는 마음과 이런 문구 제품을 나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합쳐져 그럴 것이다.

그리고 문구 제품은 가격이 그렇게 많이 나가지도 않는다. 이 점이 더욱 내 지갑을 오픈하게 만든다.

문구와 소품을 파는 곳은 그 매장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그 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아이템도 있다.

보통 인터넷을 찾아서 그런 문구점들을 방문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도감형태로 나온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취향이나 상품성을 반영한 좋은 곳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목차를 보면 아날로그 감성, 디자인 영감, 기록 수집 총 3파트로 나누어 각 문구점들을 소개해 주었다.

나는 모든 문구점들에 관심이 있지만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먼저 기록 파트를 보고 가고 싶은 문구점을 찜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각 매장마다 주력으로 판매하는 상품, 인테리어, 추구하는 가치들을 소개해 주어서 문구점을 운영하는 주인의 가치관과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곳들은 하나도 중복되지 않는 독특한 감성이 있어 가고 싶은 곳을 골라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이미 유명한 곳이 많고 지역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그만큼 소개할만한 문구점이 없을 수도 있고 지역별로 아직 알지 못하는 곳이 많아 모두 소개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옛날에 비하면 좋은 브랜드가 많아진 것도 사실이니 앞으로 더 감성적이고 매력이 넘치는 곳이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그렇게 된다면 이 책이 정말 두꺼운 진짜 도감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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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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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이제까지 봐왔던 것과 조금 다른 결의 책이다.

이제까지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책들 위주로 리뷰를 했었다면 조금 쉬어가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도감이라는 제목 답게 안에는 게임에 출연한 쿠키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

앞 쪽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는 쿠키들은 내가 게임을 즐기면서 보았거나 얻었던 것들 대부분을 알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에픽' 등급의 쿠키는 일부를 얻었기 때문에

미처 얻지 못했던 쿠키들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숨겨진 이야기를

게임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뽑기 운이 없는 편이라

쿠키를 획득하지 못한게 대다수였다.

이 책에는 그 숨겨진 이야기까지 담아주어서 스토리를 모두 읽어볼 수 있었다.

게임 안에서 읽어본다면 더 좋았겠지만 책으로 볼 수 있는게 어딘가 싶다.


책의 절반 정도 넘어가면 내가 듣도 보도 못한 쿠키들이 나온다. 아마 내가 게임을 서서히 접고나서 나타난 신규 쿠키들일 것이다.

그리고 쿠키 뿐만 아니라 추가 대륙, 이야기까지

더 많은 내용들이 이후에 많이 추가되었다.

아마 게임 안에서도 더 많은 콘텐츠와 스테이지들이 추가되었을 것이다.

게임을 안 한지 거의 2년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게임을 다시 다운받아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다.

게임성이나 운영과는 별개로 쿠키 디자인과 이야기들은

캐릭터 디자인을 해본 사람으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곧 다가오는 시험이 끝나고 나면 이 게임을 다운받아

다시 한 번 즐겨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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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신승철(글천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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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에게 마케팅이 필요한 진짜 이유를 몇가지 살펴봤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내가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전에 누군가가 주문을 넣어주지 않으면 움직일 일도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을 타파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 가장 좋을까 생각했을 때

바로 생각난 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마케팅을 크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각한대로 흘러가는 건 참 어려웠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검색 광고를 진행한 적도 있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병행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기란 너무 어려웠고,

완성도가 떨어진다거나 내용이 알차지 않으면 내 스스로가

만족하지 않아 업로드 주기가 불안정하다가 끝내 아무것도 올리지 못했다.


돈이 들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부터 마케팅의 시작이다.

글, 영상, 그림, 짧은 문장이라도 흥미를 유발시킬만한 것들을 찾아 하나씩 나의 상황에 도입해보고 추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나의 태도는 바로 완벽함이었다.

알게 모르게 나는 완벽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엎어버리기 일쑤고,

일단 올려놓고 보자 하면서도 완성도는 최대한 높이려고 하다가 중요했던 시기를 많이 놓치기도 했다.

이런 완벽주의는 안하느니만 못하다.

난 이 점을 가장 먼저 고쳐야 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것이라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내 사업경력은 이제 2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 점도 크게 와닿을 수 있다.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 단계에는 무엇이 중요한지,

사업 초기를 지나고 있는 지금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등 이 때까지 겪은 나의 경험이나 생각들을

간단하게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


​현재 나의 계획은 이러하다.

마케팅 지원사업을 신청해 둔 게 있는데

이 사업이 통과가 되면 나의 사업용 블로그를 새로 꾸며

정보성이 강한 글을 돈을 들여서라도 업로드 하려고 한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결국 돈이기 때문에

이 비용을 아깝게 하지 않도록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

혼자서 하기 힘든 것은 비용을 쓰고, 외주를 맡겨

꾸준히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잡았다.


나의 꾸준함을 위해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지금 당장 해야하는 것들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오늘은 앞으로 업로드할 소재들을 하나씩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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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컨셉 사전 - 죽은 콘텐츠도 살리는 크리에이터의 말
테오 잉글리스 지음, 이희수 옮김 / 윌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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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했고,

다행히 현재까지도

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대학교에서 전공수업을 할 때

디자인 관련 이론수업을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그 이론 수업의 내용을

거의 다 까먹었다 봐도 무방하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본질적인 디자인과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고나 할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디자인을 찾거나

레퍼런스만 찾아보다가 알맹이가 없고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디자인만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았다.


진짜 본질적인 디자인에 대해

알아야 하는 시간이 왔다.

다시 돌고 돌아 디자인을 해야 하는 이유.

디자인으로 전달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다시금 머리에 새기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이뤄내려고 한다.


이 책에는 디자인의 역사부터

타이포그래피까지 두루두루

다양한 분야를 실었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에는

참고서 느낌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읽어야 하는 내용이 많고

참고 이미지가 정말 많았다.

이 많은 내용들을 어떻게

찾아서 다 실었을까 감탄만 나왔다.

챕터별로 주제가 잘 나누어져 있어

필요한 부분만 보아도 되고,

역사가 궁금하면 역사 부분을,

디자인 이론과 실전이 궁금하면 해당 부분을

찾아서 읽어도 되어서 아주 편리했다.


이미지를 포함하여 읽을거리가 정말 많고

레퍼런스, 출처, 색인까지 골고루 갖춘

사전이라 불릴만한 책이었다.

챕터를 하나씩 읽어갈 때마다 중요한 부분에

색인 처리를 하고 있어서 읽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 책을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나가다 보면

자격증과 실무 등 다양한 부분에

전문가가 되어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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