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시에, 한 글자 동시에 이어서두 글자 동시가 등장했어요!아이와 좋아하는 시를 골라서 읽고서로의 시를 소개하고책 뒤편의 근사한 활동 페이지들을 활용하며우리에게 시는 놀이고 즐거움이고 기쁨입니다.아이들은 처음의 경험이 중요한것 같아요.시를 우리 삶의 깊은 곳에 늘 함께 할 시라는 귀한존재가 아이들에게 놀이고 즐거움이고 기쁨의 시간이면좋겠습니다. 이 책이 그렇게 만들어주리라 믿습니다.
내가, 우리가 고생이 많네제목이 시의 제목에서 왔는데어찌 내 마음까지 도달하는지!어린 딸을 키우는 시인 아빠의 시로 읽다보면공감되는 내용들이 자주 등장한다.게다가 순수감성 마성의 매력! 소복이 그림작가님의그림이 시와 만나서 우리의 상상을 밖으로 나오게 도와준다.시의 제목 <내가 고생이 많네>는 책의 제목을 읽을 때마다위로가 되어 준다. 우리에게 이런 위로를 건내주는 책 한권,옆에 두고 쉬어도 좋지 않을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