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여행 - 당신에게 주는 선물
이한규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하루여행'이라는 책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
표지부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행지 구석구석이 찍힌 사진까지 내맘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다른 여행서와 달리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시간 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또  직접 떠나보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곳들이 많은 것 같아서 특히 더욱 더 마음에 들었다.
꼭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지만,  미처 가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공간들이 소개 되어 있다.

앞으로 나의 일상을 이상으로 바꿔보고 싶을 때마다 이 책을 꺼내 들것 같다.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날,  이어폰과 베낭, 운동화와 이 책 <하루여행>만 있다면
어디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보면서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서울이 시작점이 되서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어서 인지, 멀리 전라도나 경상도의 여행지는 만나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기회가 있다면 하루여행의 시즌 2로 좀 더 멀리 떠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책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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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탐 청소년 문학 8
유영아 원작, 김현정 소설 / 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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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파파로티가 나왔을 때 영화보다 책을 먼저 만나보고 싶었다.
영상으로 만나는 감동과 재미 또한 두말 할 것도 없겠지만,  
책으로 느끼는 작가의 섬세한 감성과 감동 또한 진하게 오래가기 때문이다.
 책으로 만난 파파로티는 청소년 소설로 나온 만큼
간결하고 유쾌한 문체가 마음에 들어 책을 붙잡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어찌보면 <완득이>나 <꽃피는 봄이 오면>과 같은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도 들지만, 이런 드라마 같은 소재는 언제봐도 재미있는 것 같다.
꿈을 꾸게 하고 희망을 주는 책이기에 청소년들에게, 또 나같은 어른아이에게도

유익한 책이 될 것 같다.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책으로 읽어도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추천하고 싶다.
조만간 영화로 다시 한번 만나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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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 뷰티 스타일 - 꿀피부.명품바디.스키니 식단까지 따라만 하면 연예인처럼 되는
뷰티라이프패밀리 지음, 오나영 옮김 / 청림Life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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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보고, 저리봐도 예쁜 여자가 세상엔 너무 많다. 
더불어 예뻐지고 싶어하는 여자들 또한 너무 많다.
나 또한 그 중하나, 그래서 읽게 됐다. 잇 뷰티 스타일!!!
말그대로 매일매일 예뻐지는 법을 하나씩 알려주는 뷰티사용설명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고, 간단하게 따라해볼 법한  
66가지의 뷰티 어드바이스를 제시하고 있다.
잘 관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서...해매던 딱 나같은
꼭 미녀들에게는 강추!! 하는 뷰티 사용 설명서다.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 피부 트러블, 여드름, 다크서클을 개선해주는 음식,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음식, 팔뚝살 빼주는 운동, 다리 부종 빼주는 방법,
긍정에너지를 위한 감정 표현 등등... 페이지 마다 뷰티 트렌드를 요목조목
소개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만한 점은 이 책에서는 단순히 얼굴만 예뻐지고
몸매만 좋아지는 방법 뿐 아니라 건강해지는 음식과 긍정적인 마인드와
라이프 스타일까지 더불어 챙겨주고 있어서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생활 속 노하우들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중간 만화 콩트가 삽입되어 있어서 살짝 가벼워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설명은 나름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예뻐지고 싶은 이들이여, 잇 뷰티 스타일을 통해 예뻐지자.

노력하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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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장 자크 상뻬 지음, 최영선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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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등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장자끄쌍뻬의 작품. 
  
 동네에서 자전거 판매&수리 일을 하는 따뷔랭, 동네사람들에게 자전거는 따뷔랭, 그 자신이었다.
 그런 그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그가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따뷔랭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결한 듯하면서도 섬세하게 따뷔랭의 일상을 묘사한 이야기는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길수록 호기심을 갖게 했다. 그리고 단숨에 읽어버릴 것만 같았던 그의 이야기를  조금씩, 조금씩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조금씩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과 내가 바라보는 내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이야기가 곧 따뷔랭 만의 이야기가 아닌 내 이야기, 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보게 됐다.
 
 장자끄상뻬의 그림은 화려하지 않고 간결하지만, 수채화풍의 그림과 색채, 여백이 주는 편안함은
 그의 작품에 서서히 빠져들게 했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익살스럽고 다양한 표정은 따뜻하고 정겹다.

 

 다 읽은 후에도 또 찾게 되고, 또 찾게 되는 책. 

 장면 하나하나, 구절 하나하나 어딘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책.

 장자끄상뻬의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많은 분 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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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해적왕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권재원 지음, 정은영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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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토리텔링 수학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것처럼 분명하고 재미있는 공부가 어디 있느냐고 하겠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산수를 두려워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아이는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거운 공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번에 읽어 본 수학해적왕은 수학동화라는 느낌보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어가는 듯 하였다. 쥐방울이라는 아이가 우연히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보물 상자를 발견하는 과정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하다. 해적에게 붙잡혀 해적선을 타지만 쥐방울의 영민함으로 오히려 해적들의 해결박사가 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부러움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 같다.

초등학교에 가기 전, 숫자를 읽고 쓰고 덧셈과 뺄셈을 인지하고 가지만 그것을 이야기로 배운다는 것은 예전 세대에겐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다. 정답을 찾는 과거의 수학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서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지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1,2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1학년은 어렵고 2학년부터 분류와 곱셈, 규칙 찾기를 배우기 때문에 1학년 겨울방학부터 읽고 미리 준비하면 좋겠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라 해적왕이야기라서 흥미진진하고 빨리 읽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스토리텔링 수학 관련 책이 다양하게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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