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10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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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도서지만 뉴베리수상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여우와 사람들의 잔인함에 놀라면서 마지막 반전에 또 한 번 놀라면서

재미나게 봤던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의 후속작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도시 이야기

새롭게 출간되어 읽어 보았답니다.

사슴뿔 숲에 어린 여우 삼남매가 겨울에 먹이를 찾으러 나왔다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여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 여우는 어린 여우 삼남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고,

삼남매는 그러겠다고 하고, 죽어 가는 여우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얀 곳간

한 농장에는 여우들이 철망에 갇혀 사육당하고 있습니다.

여우들은 매 끼니 사료를 주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농장의 주인 농부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여우들은 곳간으로 가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곳에는 현재 철망에 갇혀 있는 여우들의 엄마, 아빠들이 들어간 곳이죠.

그곳에 들어가면 먼저 그곳으로 들어간 가족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어느 날 허술해진 철망의 못으로 인해 우리에서 탈출하게 된 O-370

그는 곳간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흔들리는 형체들을 보게 되고 그것이 여우들임을 알게 됩니다.

눈알도, 뼈도, 혀도 없는 여우들

농장은 여우의 털을 얻기 위해 여우들을 사육하고 있었던 거죠.

자신이 O-370이고, 다른 여우들이 B-388, R-211인 이유는

곳간으로 끌려 들어갈 순서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사촌이자 친구인 R-211에게 탈출하자고 하지만 그는 하지 않겠다고 하고,

그렇게 O-370 혼자서만 농장을 빠져나옵니다.


호손 거리의 울부짖음

사람들이 사는 마을 호손 거리에 4마리의 여우들이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놓은 덫에 새끼 여우를 잃어버린 암여우 더스티,

불도저에 의해 보금자리가 묻혀버리고

가족 중에 자신만 살아남은 스털링,

줄렙은 사람이 놓은 독에 아빠를 잃죠.

그리고 암여우 코지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을 잃은 그들은 함께 다니면서 먹이를 구합니다.

항상 고양이사료를 놓아두는 노파집의 사료가 없어지고,

누군가가 여우들을 죽이기 시작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총을 든 사냥꾼!

그리고 고양이사료는 농장에서 도망친 O-370이었죠.

여우같이 생기지 않고, 그렇다고 개 같지도 않은 O-370을

무시하는 더스티 일행.

여우 사냥꾼에 의해 스털링은 총에 맞아 죽게 되고,

도시로 떠나는 더스티 일행을 따라나서는 O-370의 꼬리표를 보고 더스티는 OLEO라고 읽으며,

올레오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동물의 무덤, 베터리

그렇게 도시로 온 더스티 일행

자신이 더스티 일행에게 필요한 여우임을 증명하기 위해 올레오는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가 있는

차도를 건너 건너편 스테이크가게 쓰레기통을 뒤지고

올레오에게 지시 싫었던 줄렙은 길을 건너나 차에 치이고 사람이 줄렙을 데려갑니다.

더스티는 그냥 가자고 하지만 올레오는 더스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줄렙을 구하겠다고 하고, 코지의 도움을 받아 줄렙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베터리에 가게 됩니다.

무서운 곳인 줄 알았던 그곳은 사실은 동물병원이었고,

줄렙을 데려간 사람은 동물병원의사로 줄렙을 치료해 준것이었죠.

마취제에 취한 줄렙을 베터리에서 빼오던 중

자신들을 공격하는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토끼를 피해

더스티가 있는 자신들의 보금자리 우유트럭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상한 냄새를 풍기는 토끼는 우유트럭까지 따라왔고,

더스티는 아무것도 모른 채 그 토끼를 잡아먹어 버립니다.


드르르 쿵! 드르르 쿵!

마취제의 기운이 가시자 엄청난 고통에 힘들어하는 줄렙

그런 줄렙을 위해 더스티는 개 사료공장에 갑니다.

기계에서 떨어진 개사료등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죠.

개사료를 맛보다가 토를 한 더스티의 소리가 들리고, 곧 이어

더스티는 해 뜨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오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공장장 몰래 기계를 돌려 개 사료를 판매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기계가 작동이 되고,

기계인으로 들어간 더스티가 걱정된 올레오는 그녀를 찾아 기계 안으로 들어갑니다.

다행히 갑자기 움직인 기계 때문에 쥐떼들도 피해지 못해 기계인으로 들어가게 되고,

너무 많은 쥐가 들어가 기계를 멈춰서 더스티와 올레오는 무사하게 탈출하게 됩니다.

줄렙에게 줄 더스티의 토사물과 쥐떼들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사료를 가지고 말이죠.


미친개들

아직 걷는 게 힘겨운 줄렙과 함께 산책을 나온 코지와 올레오는

한 여자가 개에 쫓기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곧 그 개는 여우들을 쫓기 시작하고, 거리에는 미친개들이 활보하기 시작합니다.

이상한 냄새를 풍겼던 토끼를 잡아먹은 더스티

더스티는 토끼를 먹자마자 개사료 공장에서 사료더미에 토를 했죠.

그 사료들을 개가 먹고......개들도 토끼처럼 이상해진 겁니다.

바로 광견병이 퍼진 거죠.

개들을 피해 하수도로 도망쳐 그들의 보금자리인 우유트럭까지 오지만

우유트럭에 있던 더스티도 이미 감염이 되어 그들을 공격합니다.

올레오는 코지를 공격하는 더스티를 막아내다가 더스티에게 물리게 됩니다.

비단과 향의 집

올레오를 살리는 방법을 코지는 자기의 엄마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자신이 태어났던 집으로 갑니다.

자신이 태어났던 집은 점을 보는 여자들이 사는 집으로 그녀들은

코지의 엄마 여우를 키우고 있었죠.

여우가 집 밖을 드나들다가 임신을 해서 코지와 오빠들을 낳고,

여자들 몰래 옷장에서 키우다가 결국 발각이 되고,

여자들 중 한 명이 오빠들을 자루에 넣고 욕조에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오빠들을 잃은 코지만이 겨우 도망쳐 더스티를 만나 살게 된 거죠.

하지만 코지의 엄마는 올레오를 살리는 방법을 모릅니다.


고무손 인간

올레오는 베터리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잡혀가게 되고,

잡혀가는 올레오를 구하기 위해 쫓아가는 코지

줄렙도 결국 코지를 따라 여자의 집에 가게 됩니다.

그 여자는 일부러 토끼를 광견병에 걸리게 한거고,

광견병을 치료할 약을 개발중이었던거죠.

그래서 광견병이 걸린 올레오를 잡아간 것이죠.

약을 더 만들기 위해 올레오의 신경물질이 필요했던겁니다.

올레오를 데리고 도망치려는 순간

여자의 집에 호손 거리에서 여우들을 사냥하던 자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때마침 여자가 기르고 있던 침팬지가 여자의 흉내를 낸다며

올레오에게 광견병 치료제를 주사하는데요.

그 자는 코지와 줄렙을 발견하고 총을 쏘는데요.

줄렙은 세상이 뿌옇게 어두워지는 동안 총소리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야기를 듣던 여우 삼남매는 난리가 납니다.

코지와 줄렙이 잡히고,

올레오는 병에서 낳았는지 알 수가 없게 되었으니까요.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고 이야기하는 죽어 가는 여우

첫째는 죽어 가는 여우의 핏자국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알게 됩니다.

죽어 가는 여우는 농장에서 온 여우였던 거죠.

그리고 죽어 가는 여우가 누군지도 알게 됩니다.

과연 죽어가는 여우는 누구였을까요?

코지와 줄렙, 올레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어떤 어려움과 고난속에서도

용감하게 헤쳐나가는 올레오를 보며 아이들에게 회복성을 길러주겠다 싶더라고요.

책의 내용 중에 코지가 자신 때문에 오빠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친구를 살리기 위해 끔찍한 기억이 있는 그곳에 다시 들어가서

두려움과 죄책감을 이겨내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힘든 기억, 아픔등이 있는데 그걸 당당히 마주하고 이겨내는 모습이 말이죠.

마지막에 "훨씬 더 고된 시련도 이겨냈잖아."란 문장이 나온답니다.

시련에 강인해 지는 모습에서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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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2 - 영국 산업 혁명 편 : 희망의 숨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2
설민석.김정욱 지음, 박성일 그림, 원태준 감수 / 단꿈아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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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윌리엄이 사형대 오르는 긴박한 수간 이야기가 끝났던

세계사 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1권에 이어

드디어



세계사 만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2권 영국 산업 혁명 편 - 희망의 숨결

학습만화 책이 나왔답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책을 알차고,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

첫 페이지에 나와 있답니다.

설쌤의 역사 체크로 세계사 지식을 쌓고,

설쌤의 역사 토크로 세계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니의 시간 여행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둘러 보고,

퀴즈를 풀며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세계사와 한국사를 비교해 보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결국 윌리엄은 사형대에서 이슬로 사라지고,

카심은 자신이 도둑질을 하려고 했던 거짓말에 사람이 죽자 책임감을 느낍니다.



윌리엄의 유언에 따라 토마스에게 전해줄 편지를 전해주는 설쌤 일행

토마스는 윌리엄의 편지를 안 받게다고 하고, 데이지는

윌리엄이 공장에 나타난 이유가 토마스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윌리엄은 토마스의 아버지가 죽은 뒤로 큰 죄책감을 가지고,

목숨을 걸고 러다이트 운동을 이끈 것이었죠.

토마스는 윌리엄의 편지를 읽고 친구를 잃고,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 한 자신의 모습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설쌤에게 토마스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하고,

설쌤은 그런 토마스에게 성심성의껏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깨달음을 얻은 토마스는 달라집니다.

폭력을 통해 뜻을 나타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논리로 대응을 해야 한다며

투표권을 얻어 노동자들의 생각을 의회에 전달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토마스는 동료들과 노동조합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합니다.

설쌤의 역사 체크에서는 노동조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영국의 노동자들은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를 노동조합이라고 한답니다.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동자들은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부당한 일이 있으면 파업을 통해 자본가나 정부에 맞서기도 했답니다.

설쌤은 신의 숨결이랑 약재가 자신이 잘 못 생각을 한 게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법책에서 신의 숨결을 찾는 방법을 찾고, 1832년으로 향하는 설쌤일행





지니의 시간 여행에서는 철도의 역사를 담은 영국 구립 철도 박물관이 소개됩니다.

영국에는 철도와 관련된 박물관이 많은데

그중 가장 큰 박물관이 바로 요크에 있는 영국 구립 철도 박물관이랍니다.

산업 혁명 시 요크는 철도 중심지였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 열차 차고지가 있었다네요.

시간이 흐르고 대부분의 차고지가 버려졌는데

영국 정부는 이 차고지를 사들여 박물관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1832년 영국 런던으로 향한 설쌤일행은

토마스의 동생 에밀리를 만나 에밀리의 집에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노동자들을 도와주고 있는 카심 일행을 만나게 됩니다.

카심에게 정부가 선거법을 개정해서 광장으로 모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설쌤일행



광장에서는 차티스트 운동이 시작됩니다.

선거법 개정에 만족하지 못한 노동자들이


다시 선거법을 개정하기 위해 벌인 운동이랍니다.

정부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10년 넘게 운동을 이어 나가게 된답니다.

그리고 설쌤도 신탁의 약재가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노동자들이 고통과 절망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외치는 목소리가

신의 숨결이었던 거죠.

그 신의 숨결을 담기 위해 발명품을 레오가 전해줍니다.

그건 바로 녹음기였죠.



사마르 왕궁으로 도착한 설쌤 일행은 녹음기의 목소리를 설수에게 들려주고,

데이지의 힘은 돌아오게 됩니다.

녹음음기는 더 이상 작동을 하지 않지만

사마르 왕궁의 술탄왕은 녹음기를 왕국 박물관에 잘 보관하라고 명하죠.


에필로그에서는 현대의 설쌤에게 전화를 하는 레오의 모습이 나옵니다.

세계사 대모험 영국편을 본 레오는 산업 혁명 시기를


너무 어둡게만 이야기한 게 아니냐며

산업 혁명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편하게 사는 거라 이야기합니다.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도 산업 혁명이 없었으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며

산업 혁명은 모두가 꿈꾸는 멋진 신세계의 시작이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설쌤은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12권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퀴즈를 풀어보는

술술 풀리는 세계사 퀴즈와



세계 문화 알기에서는

지니와 함께 떠나는 런던 여행에서는 영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답니다.




같은 시대 우리는 에서는

산업혁명이 일어날 당시 우리나라의 역사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소개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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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 - 고려 편 : 왕건, 새로운 세상을 열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아이휴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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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권에서는 고려의 탄생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 19권에서는 고려의 발전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2가지의 이야기가 있죠.

온달이가 하는 역사여행과 부마가 되기 위해 성장하는 온달이의 이야기가 말이죠.


수나라에서는 고구려에게 고종을 하고 요동반도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 대대로와 설쌤은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내세우고,

수나라를 설득하자고 하며

수나라에서 황족을 보냈으니 고구려에서도 황족을 보내야 한다며

부마인 온달에게 수나라를 설득하는 일을 맡기라 합니다.

그렇게 수나라를 설득해야 하는 온달

설쌤은 그런 온달에게 도움이 되고자

강대국에서 위협받는 상황을 생각해 내고, 그곳으로 역사여행을 떠납니다.


온달일행이 온 곳은 942년 고구려 수도 개경입니다.

왕건이 통치하고 있죠.

항상 인자한 줄말 알았던 왕건이 불같이 화를 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거란국의 사신들이 와서 심기를 거슬렸기 때문이죠.

결국 거란의 사신들을 유배시키고, 거란에서 보내온 낙타를 굶어 죽이라고 명하는 왕건

왕건이 거란을 싫어하는 이유는 고구려의 뒤를 잇자는 뜻으로 세워진 고려

그렇기에 고구려의 옛 영토를 다시 되찾으려 하는데

그곳에 있는 거란이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던 거죠.


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지금 중국에는 거란과

다른 나라들이 치열하게 세력 다툼을 하고 있죠.

그렇기에 고려와 손잡는 나라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형국이고

왕건을 그 점을 간파했기에 이런 행동을 보인거였죠.

왕건은 역사를 기록하는 서필에게 거란에서 보내온


낙타의 상황을 상세히 기록하라 명하는데요.


서필은 자신의 둘째가 태어나서 집으로 가봐야 한다며

낙타의 상태를 기록하는 일을 설쌤에게 맡기죠.

설쌤은 서필의 둘째 아들이 누군지 알고, 그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합니다.

熙 빛날 희라는 이름이 어떻겠냐고 하고, 서필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하죠.


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의 구성은 시간 여행을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만나볼 수 있고,

중간중간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지식을 담은 섬쌜의 역사 톡톡과

궁금했던 이야기를 담은 설민석의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의 한국사 인물 탐구등

만화속 주제와 관련 있는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에서는

고려와 거란이 친해질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되는데요.

거란과의 수교를 거부한 것은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시행했던

북진 정책의 일환이었다고 해석하고 있답니다.

수교를 한 나라를 쳐들어갈 수는 없기에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온달 일행은 또다시 시간 여행을 하는데 그들이 간 곳은

993년 고려 봉산선이랍니다.

거란군 사령관 소손녕이 쳐들어 온 것이죠.

소손녕은 고려 왕에게 항복하라는 서신을 보냅니다.

거란은 옛 고구려 땅을 원하기에 땅을 주고 항복을 하자는 대신들

하지만 서희는 이를 반대합니다.

거란은 고려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쳐들어 왔다고 주장하는 서희

설쌤의 역사톡톡에서는 고려 성종 대의 대외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고려는 광종 대에 송나라와 국교를 맺으면서 친선 계를 이어갔답니다.

반면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킨 나라이기 줄곧 경계했죠.

당시 거란은 송나라와 영토 분쟁 중이었는데

송과 친선 관계를 맺은 고려의 존재는 거란에게는 눈엣가시와 같았을 거랍니다.

소손녕은 안융진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그곳에는 발해의 후손인 대도수가 지키고 있었죠.

그는 성문을 굳게 닫고 장기전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퇴각하는 거란군을 쫓아 승리를 거머쥐게 되죠.

설쌤일행은 안융진 이야기를 폐하에게 전해주고,

서희는 다시 한번 거란이 고려와 전쟁을 벌일 마음이 없음이 분명하다며

거란과 강화를 맺으려고 하고 이를 서희가 맞게 됩니다.



그렇게 서희는 거란진영으로 가서 소손녕을 만나고

그의 기선제압에도 눈하나 깜짝 하지 않는 대범함을 보입니다.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에서는

서희, 그는 누구인가? 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서희는 송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된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에는 송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죠.

서희는 여진과 거란이 육료를 막고 있어 그간 외교 사절을 보내지 못했다고 말했고,

황제는 서희의 언변에 감탐하며 고려와 정식 외교를 맺었다고 하네요.



소손녕이 예의 갖추지 않았다고 회담을 퇴짜놓은 서희

소손녕은 어쩔 수 없이 서희에게 예의를 갖추고,

둘은 회담을 시작합니다.

서희는 왜 거란이 고구려의 옛땅을 돌려주지 않느냐고 묻고,

이에 소손녕은 불같이 화를 냅니다.

그렇게 회담은 또 결렬되죠.

다시 한번 시작됨 회담에서 소손녕은 고려초

거란에서 선물로 보낸 낙타를 굶어 죽인 것을 트집잡죠.

위기의 순간 찻잔이 쓰러지면서 차가 쏟아져 소손녕의 옷이 젖게 되고,

이를 빌미로 회담을 쉬게 됩니다.

서희는 이로 인해 사기가 저하되지만 설쌤의 위로로 힘을 얻고,

다시 한번 소손녕과 회담을 시작합니다.

고려와 거란이 친하게 지낼 수 없는 이유는

여진이 두 나라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송나라는 바다를 건너면 금방이지만, 거란은 육로가 막였기에 만날 수 없다 이야기를 하죠.

서희는 거란의 목표는 고려가 송과 관계를 끊고 거란과 교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이 원하는걸 들어주는 모습을 취하겠다고 합니다.

거란과 통할 수 있도록 여진을 쫓고, 그렇게 된다면

고려도 송과의 관계를 끊고 거란과 교류할 수 있다고 말이죠.

이렇듯 서희는 고려의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온달도 이를 깨닫게 되죠.

그렇게 서희는 거란이 여진을 쫓아내고

고려는 압록강 동쪽으로 성을 쌓고, 여진을 쫒아낸 땅을 관리하며

거란과의 연결 통로로 사용할 것을 협의 합니다.

그렇게 강동 6주를 설치하게 된거죠.

고구려로 돌아온 온달일행

온달은 수나라의 사신들을 만나러 갑니다.

온달은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수나라의 사신들을 대합니다.

온달이 이번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모습이 상상되네요.


한국사 대모험의 내용이 끝나면

책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답니다.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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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화당의 여장부, 박씨 - 박씨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3
김영미 지음, 소복이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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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 세 번째

교과연계 고전소설 피화당의 여장부, 박씨를 소개해 드려요.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는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다시 풀어쓴 초등도서랍니다.

길고 장황한 서술은 짧고 명료한 묘사나 대화로 바꾸어 상황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듯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하는 책이랍니다.

뜻이 어려운 옛말은 피하고 명확하면서도 쉬운 일상적인 말로 대체해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지금으로부터 사백여 년 전, 조선 인조대왕 때의 일이랍니다.

한양 도성 북쪽에 있는 안국방 마을에 이득춘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득춘은 일찍부터 공부를 잘해 재상ㄷ이라는 높은 벼슬자리에 오른 뒤

임금님을 잘 모시고 백성을 위하는 정치를 펼쳐 널리 이름을 떨쳤지요.

득춘의 아들 시백도 아버지를 닮아 총명하고 영리했으면, 외모는 장수처럼 늠름했답니다.

득춘은 바둑을 두고, 퉁소를 불고, 낚시하기를 좋아했는데

주변에서는 견줄 사람이 없을 만큼 실력이 뛰어나

함께하며 마음을 나눌 벗이 있었으면 했답니다.

어느날 득춘에게 낯선 사람이 찾아와 재워달라고 청을 하는데

득춘은 보통사람이 아님을 깨닫고, 그에게 자신의 집을 찾는 연유를 물으니

평소 산속에서 바둑을 두고 퉁소 불기를 좋아하는데

득춘의 뛰어난 실력이라는 소문을 듣고 함께 즐기러 왔다고 합니다.

득춘은 박처사와 바둑과 퉁소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지내던 중

처사는 득춘에게 자신의 딸과 아들을 혼인시키고자 이야기를 꺼냅니다.

득춘은 처사가 보통인물이 아님을 알고, 그의 딸로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라 생각되어

혼사를 진행하죠.

금강산으로 박처사의 딸을 맞이하러 가는 득춘과 아들 시백은 드디어 박처사의 딸을 만납니다.



하지만 시백은 박처사 딸의 얼굴을 보고 실망을 합니다.

엄청 못 생긴 외모였거든요.

시백은 못 생긴 부인을 싫어라 하고, 덩달아 득춘의 집안사람들도 시백의 부인 박씨를 미워합니다.

심지어 득춘의 부인이 모부인도 박씨를 싫어하고, 밥도 조금만 주라고 하죠.

부인 박씨는 득춘에게 뒤뜰에 초당을 지어달라고 부탁을 하며 그곳에서 기거하겠다고 하죠.

어느날 전령인 임금님께서 득춘에세 정승의 벼슬을 내렸으니

내일 아침 일찍 대궐로 들어오라는 명을 받게 되지만

갖춰 입고 들어간 조복이 마땅치 않아 근심을 하게 되는데요.

그일을 알게 되자 박씨는 솜씨를 발휘해 멋진 조복을 지어냅니다.

임금은 둑 춘 조복의 수를 보고, 며느리가 박대하고 밥도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임금님이 직접 며느리에게 쌀을 하사해서 잘 먹이도록 당부합니다.

득춘은 자신의 아들 시백이 박씨에게 냉랭한 것을 미안해하며

박씨의 부탁을 모두 들어주려고 합니다.

시백은 과거에서 장원급제를 하고, 집안에서는 큰 잔치가 벌어지지만

박씨는 잔치에 끼지도 못했답니다.


어느날 사돈인 박처사가 득춘의 집에 찾아 옵니다.

득춘은 자신의 집에서 박씨가 잘 못 지내는 것이 미안할 따름이지만

박처사는 득춘이 박씨를 이뻐해주는 것에 감사합니다.

박처사는 박씨에게 액운이 다했으니 그 누추한 허울을

벗으라고 하며 허물 벗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허물을 벗은 박씨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바뀌었답니다.

시백은 아름다운 부인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버렸지만

박씨는 한동안 자신을 박대한 시백에게 냉랭할 따름이었답니다.

시백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자 박씨도 그런 시백을 용서하고 두 사람은

진정한 부부가 됩니다.


청나라는 걸핏하면 이웃나라들을 위협하고 국경을 침범해 식량과 재물을 약탈해 갑니다.

청나라에서는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조선에 신기를 가진 신인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객 기홍대를 박씨에게 보내지만 박씨는 기홍대의 정체를 밝히고

혼을 내어 청나라로 다시 쫓아 버립니다.

청나라는 임경업을 피해 한양을 침략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알아챈 박씨는 시백을 시켜이를 임금에게 알리지만 간신배 김자겸이

어찌 여자의 말을 듣는다며 반대를 하고, 결국 청나라의 군사들은 한양까지 도달하고,

임금님과 신하들과 남한산성으로 피신을 갑니다.

하지만 결국 고립된 생활에 지쳐서 청나라에게 항복을 하게 되고,

세자와 대군을 인질로 청나라로 데려갑니다.

박씨는 피화당에서 용골대의 동생 용울대와 군사들을 진법으로 물치치죠.

용울대의 죽음을 알게 된 용골대는 피화당으로 쳐들어 가지만

박씨에게 혼쭐만 당하게 되죠.



임금은 박씨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박씨의 공로를 칭찬하며

정렬부인의 직첩을 내립니다.

청나라와의 전쟁 이후 나라는 태평해졌습니다.

박씨와 시백은 자식을 많이 낳아 번성했지요.

자손들은 조정에 나아가 벼슬을 얻어 수많은 공을 세웁니다.

세월이 흘ㄹ러 박씨와 시백이 나이들어 팔십세가 넘어 이름 모를 병을 얻게 되고,

박씨와 시백은 자식들을 불러

자신들이 죽더라도 슬퍼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박씨전에 나오는 몇몇 인물은 조선 시대에 실제로 있었던 인물들이랍니다.

박씨의 부인이었던 이시백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인조 때부터 효종 때까지

이조판서와 영의정 등 높은 벼슬을 지냈답니다.

청나라 장수 용골대도 실제 인물이랍니다.

임경업도 조선 중기의 장군으로 정묘호란 후에 백마산성과 의주성을

쌓아 외침에 대비했답니다.


소설 속에서 나온 청나라의 조선 침략도 실제 사건이라죠.

병자호란으로 조선 조정이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자,

청나라는 1636년 13만여 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해 불과

열흘 만에 한양으로 침공합니다.

인조 임금은 남한산성으로 도망가지만

결국 고립되어 식량이 떨어지게 되고, 혹독한 추위에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자

결국 항복을 하게 됩니다.

남한산성에 지금의 삼전동인 삼전도까지 걸어서 머리를 조아리는 항복 예식을 했죠.

또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인질로 내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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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 - 고려 편 : 왕건, 새로운 세상을 열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아이휴먼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8권 후삼국 편에서는 궁예에 대한 이야기를 봤다면

고려의 탄생 배경인 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권 고려편이 출시되었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이 책의 주인공 온달은 고구려의 부마가 되기 위해 설쌤과 함께 시간의 문을 열고

한국사 여행을 하지요.

시간여행을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책 중간에 설쌤의 역사톡톡에서는 이야기 중간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지식을 이야기한답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에서는 이야기를 보며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요.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의 한국사 인물 탐구등 이야기 속 주제와 관련 있는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소개한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마지막에는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는 기본 문제는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잠을 자면 시대를 이동한다는 걸 알게 된 온달은 잠들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신을 옮기는 이가 누군지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결국 잠이 든 온달

온달을 옮기는건 할아버지였죠.

온달은 자신을 옮기는 이의 손등을 물어버리는데요.


왕건은 결국 궁예를 몰아내고, 왕이 됩니다.

궁예는 왕건을 피해 도망가다가 배가 고파서 보리 이삭을 훔쳐먹다가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왕건은 왕이 되었지만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합니다.

자신이 돌보겠다고 한 백성들은 고통받으며 죽어가는데,

자신은 더 귀한 자리에 오르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고 말이죠.

온달은 깨닫습니다.

리더의 자리가 무한한 권한을 가지기도 하지만

무한한 책임을 진다는 것을 말이죠.

고구려를 잇는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고려라고 지은 왕건


백성들의 세금을 줄이고, 부족한 군사력은 호족들에게 부탁을 하겠다는 왕건은

혈연으로 가까워진 동맹이 낫다는 온달의 조언을 듣고,

호족들을 모두 자신의 가족으로 삼기로 하고,

호족들의 딸과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왕건의 부인은 29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에서는

왕건이 각 지역의 호족들을 고려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여러 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선 혼인을 통해 호족들과 가족이 되고,

호족들에게 자신의 성인 왕씨 성씨를 주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또한 지역 사정에 밝은 지방 호족들을 등용하여,

지방 세력을 견제하고 통히를 보완하는 정책도 마련하고,

호족 자제들로 하여금 중앙에서 근무하며 추신 지역의 행정에 고문 역할을 하도록 했는데

이를 기인제도라고 부른답니다.

호족 자제들에게 중앙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이기도 했지만

그에 따른 의무도 있었기에 출신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경우 그 책임을 져야 했던 것이죠.


후백제의 견휜은 신라와 고려가 합심해 백제를 칠 것을 염려

신라로 쳐들어 가기로 하고, 신라의 궁으로 가서 경애왕을 생포하는 견휜은

경애왕에게 자결을 하도록 합니다.

결국 경애왕은 자결을 하게 됩니다.

왕건은 신라왕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후백제군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왕건을 잡기 위한 견휜의 계략으로 결국 포위되는데요.


신숭겸은 왕건과 닮은 외모를 이용하여 자신이 견휜을 주의를 끄는 사이

왕건에게 도망을 가라고 합니다.

나머지 장군들도 견휜의 눈을 속이기 위해 남기로 하고, 왕건은 도망을 갑니다.

그렇게 견휜은 왕건을 놓치게 됩니다.

지금의 대구 할공산에서 벌어진 공산전투는

고려의 맹장 8명이 희생한 덕에 왕건은 가까스로 도망을 칠 수 있었는데요.

공산은 8명의 고려 장군이 목숨을 바쳤다 해서 할공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온달과 형강의 한국사 Q&A 에서는

후삼국 시대의 유적지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데요.

바로 후백제의 유적지가 전라북도 전주에 동고산성, 남고산성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전주하면 한옥마을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후백제의 유적지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금산사에 갇혔다가 탈출하고, 왕건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왕건은 그런 견휜을 구해오고

왕건은 견휜을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어르신이라며 상보라 부릅니다.

발해의 왕자 대광현도 왕건에게 귀부하고, 신라도 고려 왕건에게 항복하게 되죠.



후백제의 혼란이 극심한 틈을 타 후백제를 공격하려는 왕건

견휜은 그런 왕건의 군대에 선봉장이 되어 후백제의 군대와 맞서게 되고,

그렇게 견휜의 아들에게서도 항복을 받아내어

고려는 신라, 후백제의 영토와 문화를 빠짐없이 전부 동합한 완전한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할아버지를 통해 시간의 문을 여는 분필을 받게 된 온달은 고구려로 돌아가게 되고,


설쌤의 스승인 태학장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바로 산속의 심술보 할아버지였죠.

그 할아버지가 온달을 시간여행 시킨 장본인이었고요.

짧은 분필로 인해 태학에서 먼 산속에 떨어져 돌아오는게 시간이 걸렸던 온달은

자신이 실수를 했던 태학당의 친구들에게 가서 사과를 합니다.

온달은 궁예, 견휜, 왕건과 만나면서 깨닫게 된 것이죠.

한층 더 성장한 온달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한편,



온달은 심술보 할아버지가 태학장님이시고,

자신을 시간여행을 시킨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복수를 하죠.

바로 태학장님을 온달이 사는 현재 시대로 오게 한 거죠.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면, 책의 내용들을 토대로 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답니다.

20개의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고, 문제를 다 풀면 정답과 해성을 통해

놓쳤던 부분을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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