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 - 고려 편 : 왕건, 새로운 세상을 열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아이휴먼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8권 후삼국 편에서는 궁예에 대한 이야기를 봤다면

고려의 탄생 배경인 초등한국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권 고려편이 출시되었답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면

이 책의 주인공 온달은 고구려의 부마가 되기 위해 설쌤과 함께 시간의 문을 열고

한국사 여행을 하지요.

시간여행을 통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책 중간에 설쌤의 역사톡톡에서는 이야기 중간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지식을 이야기한답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에서는 이야기를 보며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요.

온달과 평강의 한국사 Q&A, 로빈이의 한국사 인물 탐구등 이야기 속 주제와 관련 있는

다양한 한국사 이야기를 소개한답니다.

이야기가 끝난 후 마지막에는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는 기본 문제는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잠을 자면 시대를 이동한다는 걸 알게 된 온달은 잠들지 않으려고 하지만

자신을 옮기는 이가 누군지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결국 잠이 든 온달

온달을 옮기는건 할아버지였죠.

온달은 자신을 옮기는 이의 손등을 물어버리는데요.


왕건은 결국 궁예를 몰아내고, 왕이 됩니다.

궁예는 왕건을 피해 도망가다가 배가 고파서 보리 이삭을 훔쳐먹다가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합니다.


왕건은 왕이 되었지만 마음은 더욱 무겁기만 합니다.

자신이 돌보겠다고 한 백성들은 고통받으며 죽어가는데,

자신은 더 귀한 자리에 오르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고 말이죠.

온달은 깨닫습니다.

리더의 자리가 무한한 권한을 가지기도 하지만

무한한 책임을 진다는 것을 말이죠.

고구려를 잇는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고려라고 지은 왕건


백성들의 세금을 줄이고, 부족한 군사력은 호족들에게 부탁을 하겠다는 왕건은

혈연으로 가까워진 동맹이 낫다는 온달의 조언을 듣고,

호족들을 모두 자신의 가족으로 삼기로 하고,

호족들의 딸과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왕건의 부인은 29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더보기에서는

왕건이 각 지역의 호족들을 고려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만든 여러 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선 혼인을 통해 호족들과 가족이 되고,

호족들에게 자신의 성인 왕씨 성씨를 주며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또한 지역 사정에 밝은 지방 호족들을 등용하여,

지방 세력을 견제하고 통히를 보완하는 정책도 마련하고,

호족 자제들로 하여금 중앙에서 근무하며 추신 지역의 행정에 고문 역할을 하도록 했는데

이를 기인제도라고 부른답니다.

호족 자제들에게 중앙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이기도 했지만

그에 따른 의무도 있었기에 출신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경우 그 책임을 져야 했던 것이죠.


후백제의 견휜은 신라와 고려가 합심해 백제를 칠 것을 염려

신라로 쳐들어 가기로 하고, 신라의 궁으로 가서 경애왕을 생포하는 견휜은

경애왕에게 자결을 하도록 합니다.

결국 경애왕은 자결을 하게 됩니다.

왕건은 신라왕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후백제군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왕건을 잡기 위한 견휜의 계략으로 결국 포위되는데요.


신숭겸은 왕건과 닮은 외모를 이용하여 자신이 견휜을 주의를 끄는 사이

왕건에게 도망을 가라고 합니다.

나머지 장군들도 견휜의 눈을 속이기 위해 남기로 하고, 왕건은 도망을 갑니다.

그렇게 견휜은 왕건을 놓치게 됩니다.

지금의 대구 할공산에서 벌어진 공산전투는

고려의 맹장 8명이 희생한 덕에 왕건은 가까스로 도망을 칠 수 있었는데요.

공산은 8명의 고려 장군이 목숨을 바쳤다 해서 할공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온달과 형강의 한국사 Q&A 에서는

후삼국 시대의 유적지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데요.

바로 후백제의 유적지가 전라북도 전주에 동고산성, 남고산성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전주하면 한옥마을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후백제의 유적지도 살펴볼 수 있었네요.


금산사에 갇혔다가 탈출하고, 왕건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왕건은 그런 견휜을 구해오고

왕건은 견휜을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어르신이라며 상보라 부릅니다.

발해의 왕자 대광현도 왕건에게 귀부하고, 신라도 고려 왕건에게 항복하게 되죠.



후백제의 혼란이 극심한 틈을 타 후백제를 공격하려는 왕건

견휜은 그런 왕건의 군대에 선봉장이 되어 후백제의 군대와 맞서게 되고,

그렇게 견휜의 아들에게서도 항복을 받아내어

고려는 신라, 후백제의 영토와 문화를 빠짐없이 전부 동합한 완전한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할아버지를 통해 시간의 문을 여는 분필을 받게 된 온달은 고구려로 돌아가게 되고,


설쌤의 스승인 태학장의 정체도 밝혀지는데 바로 산속의 심술보 할아버지였죠.

그 할아버지가 온달을 시간여행 시킨 장본인이었고요.

짧은 분필로 인해 태학에서 먼 산속에 떨어져 돌아오는게 시간이 걸렸던 온달은

자신이 실수를 했던 태학당의 친구들에게 가서 사과를 합니다.

온달은 궁예, 견휜, 왕건과 만나면서 깨닫게 된 것이죠.

한층 더 성장한 온달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한편,



온달은 심술보 할아버지가 태학장님이시고,

자신을 시간여행을 시킨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복수를 하죠.

바로 태학장님을 온달이 사는 현재 시대로 오게 한 거죠.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나면, 책의 내용들을 토대로 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답니다.

20개의 다양한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고, 문제를 다 풀면 정답과 해성을 통해

놓쳤던 부분을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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