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돈의 역사 1
홍춘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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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이 역사를 어떻게 바꿨나? 라는것이 전체적인 내용이고

각각의 장에서 돈이 바꾸는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통해 알게되는 교훈들에 대한 얘기,

그리고 과거의 역사에 대한 얘기는 짧고, 최근 1900년대의 돈의 흐름과 자본시장에 대한 얘기가 더 많은것 같다.

은행이 생기기 이전과 이후, 금본위제 이전과 이후에 대한 얘기와

미국, 중국, 한국의 상황도 설명하고 있으나 1913년 이후 각나라의 부동산 추이에 한국의 그래프가 없는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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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 빨강머리 앤 100주년 공식 기념판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강주헌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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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한번도 빨강머리 앤을 읽어본적이 없었다. 이 책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책을 읽고 나서, 앤은 정말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릴적 내가 기억하는 앤은 고아원에서 남자아이를 원했던 '부부' (사실은 남매였지만)가 애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정도였는데.. 모든 정보들이 다 엉망이었던것 같다. 원작의 이름조차도 '빨강머리 앤'이 아니라 '녹색 지붕의 앤(ANNE of Green Gables)'라는 사실도 그렇고, 마릴라와 매슈가 남매였다는 사실도 그렇고.. 앤은 처음에 천덕꾸러기 같은 인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천진난만하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 그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도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결국 장학금을 받고 대학을 다닐 기회를 얻었으나, 은행파산 소식에 매슈가 급작스럽게 사망하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녹색 지붕 집을 지키기 위해 돌아올때까지 겪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요즘말로 앤은 TMI(Too Much Information)에 엉뚱한 상상을 하기 일쑤이지만, 그런 앤의 상상의 나래를 지치지 않고 들어주다보면, 나는 마릴라처럼 무미건조한 사람이지만 매슈처럼 흐뭇하게 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앤이라는 어린 아이를 책을 읽으면서 같이 키워 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한 만화가 원작을 정말 잘 그려냈다는 느낌도 받아서 시간이 있으면 만화를 몰아서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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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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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언어의 온도보다는 더 나은듯 하다. 찬찬히 곱씹어 읽으면 좋은책이지만 또한 술 술 읽히는 책이기도 하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말의 기술과.. 품격있는 말을 하기위해 어떤 노력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생각해 볼수 있는 책. 하지만 언어의 온도와 큰 차이점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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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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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집은 독자는 누구든 행복을 찾는 사람이라고 역자는 설명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혹은 그 이후에 주인공 꾸뼤씨를 따라 나도 행복을 쫓아다니며 그의 생각에 모두 공감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흥미를 갖고 주인공과 함께 행복 찾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나는 여행이 끝난 꾸뻬씨와는 달리 아직 행복을 찾는 여행자이다. 행복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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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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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프라가 연재하던 칼럼의 모음이다. 유명한 사람이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며 대단한 사람이기는 하지만, 책의 내용은 그냥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이야기일뿐이다. 그 책으로 인해 감동받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좋은 일이겠지만, 그가 작가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그의 깨달음으로 부터 얻은 결론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의 것이며, 그로 인해 토크쇼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면, 이 책은 그런 평범함 속에서 꺠달은 내용들의 나열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평범한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책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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