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 너무 팍팍해서
고바야시 쇼헤이 지음, 김복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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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책을 보라.. 옛날 철학자들중에 누군가는 그런고민을 했을것이고 그들을 통해 내 고민을 해결해가자는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아마존에서 인기있었던 책이라고 해서 봤는데 아마존 재팬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뜻이고, 저자가 일본인이어서 그런지 일본인에 대한 얘기도 많이 있어서 잘 모르는 내용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무난하다. 다만 그 고민에 대한 해결을 각 짧은 에피소드로 풀어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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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눈물이 필요 없다 일공일삼 36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허구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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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했던 "너는 닥스선생님이 싫으냐"를 쓴 작가의 책인데 카페에 어떤 분이 추천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되었음.. 전체적인 분위기는 "노인과 바다"와 황순원의 "소나기" 가 생각나는 내용인데 수영선수를 꿈꿀 정도로 헤엄을 잘 쳤지만 농부가 되고 싶었던 형과 형만큼은 아니지만 바다 수영을 좋아했던 주인공, 그리고 바닷가 마을로 이사온 이웃의 소녀, 배에서 물질을 가르쳐주는 할아버지.. 어느날 형이 학교에서 선생을 때리고 집으로 근신하여 오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현대화 된 사회에서 농부,어부가 되겠다는 아이들과 다소 폭력적인 부모, 과거의 물질하던 과거를 품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삶에서 어떤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좋은 책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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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금리 공부 -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염상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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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재태크 책인가? 했다가.. 경제서구나.. 딱딱할까? 했다가 재밌게 읽어버린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금리라고 하면 우리는 예금금리와 대출 금리만 직접적으로 떠올리는데 이를 포함한 모든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서 혜안을 갖고 설명한 책이다.

요즘 같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시대에 현금만 들고 있으면 자산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물자산(부동산,금 등)에 투자해야 하는데 실물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서민이 아니다. 게다가 요즘은 환율도 떨어져서 외국인들은 한화를 사면 이익을 볼수 있겠지만 우리는 한화를 살 수 없으니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고, 특히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지속된 일본의 상황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미래(?) 를 예측해 볼수 있고, 우리나라의 위기가 오면 한화의 가치는 급락하는데, 일본은 지진이 나도 왜 엔화가치는 오르는지? (왜 엔화는 안전자산인지) 등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일본의 저성장 시절에 부동산의 폭등하고, 엔고의 시대에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다가 리먼 사태로 해외 부동산이 폭락하여 가치가 떨어진 내용등.. 내용을 읽다보면 금방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자유경제 시장에서 고정환율을 유지하는게 가능한지에대해서 중국이 취하고 있는 고정환율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최대치인데 이게 마냥 좋은것이 아니라는 설명도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 환율이 급등하는 이유를 구조적으로 설명하고, 환율이 안정되기위해서는 개인들의 해외투자.. (이를테면 주식?)이 늘어나 환전 수요가 늘어나야만 해당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예측도 흥미롭다. 요즘 금리는 낮고 부동산은 대출을 옥죄어 투자를 할 수 없게 하고 있기때문에 결국은 주식으로 돈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제태크를 위해서 뿐 아니라 돈의 흐름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측면에서라도 이 책은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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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 이제 자존심, 꿈, 사람은 버리고 오직 나를 위해서만! 50의 서재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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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부터 인생 2막을 준비하라는 내용이 많아서 호기심에 읽어본책.

40까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50부터는 성적 매력은 급감하는 시기이고, 체력도 떨어지고, 두뇌 활동도 떨어지고 작가가 57살인가 그랬던것 같은데 뭐 그쯤이면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으로 본인의 삶의 활력을 느낀다고 하는데 자기의 에너지를 쏟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확실히 좋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사실 나이들어서는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많은 에피소드가 책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각각의 책에 공감하는 내용들도 있었으나 예로 든 사람들의 많은 부분이 일본사람과 일본인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공감이 안되는 내용도,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조금은 있다. 그냥 한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를 한번 읽어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한듯 하다. 본인의 나이듦은 생각하지 못하고, 자신이 아직도 청춘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성에게 어필하는 추태(?)는 나라를 불문하여 존재하는듯 하고, 과연 이책을 통해 인생관이 바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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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2 - 최고의 요리에 도전하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2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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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은 확실히 저학년 용 책입니다.

그림도 귀엽고 야광눈 같은 재미에, 착한일을 하는 고양이의 이야기

이번에는 요리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쉬크한듯한 태도의 말투는 여전하구요, 모든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도 재밌다고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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