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과 울림 -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 그리고 우리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코스모스라는 책이 유명한데 읽어보면 왜 유명한지 알 수 있다. 코스모는 우주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은 읽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우주라기 보다는 우주를 탐구하기 위한 세상의 모든 과학지식을 설명한다.. 그래서 좋아하는 과학자이기도 한데.. 미국에 칼세이건이 있었다면 한국에는 김상욱 교수가 있다 라고 얘기해도 좋을 만큼 이 책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해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한다. 칼세이건이 대단한 점은 그 방대한 지식을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재미있게 설명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김상욱교수도 그러하다. 아마 사람들이 이거 물리학 책이야.. 라고 얘기하면 보지 않았을 내용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설명한다. 물론 이과의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설명해도 되나? 너무 과하지 않나? 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그건 나의 시각이고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일반 책을 읽듯이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오는 책들이 몇권 있다. 다음엔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책을 읽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