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머리 힙합 선생님 작은걸음 큰걸음 10
노혜영 지음, 신민재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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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다고 해서 저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이책의 표현이랑 묘사가 참 좋네요.

엄마의 화난 상태나 아이들의 행동을 묘사할때 눈에 그려질 정도로 잘 묘사가 되어있고,

이를테면 "내 말에 선생님은 검은 손가락 하나를 펴서 좌우로 흔들었다" 라던가, 

 불안한 마음을 나타낼때도 "금방이라도 불을 뿜어내려는 화산처럼. 나는 지진을 알아챈 두꺼비마냥 불안한 마음으로" 라고 여러가지에 빗대어 표현하는 내용이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좋아합니다.

처음에 우리 아이는 조금 슬프다고 했는데 아마 선생님과 헤어지는것이 아쉬어서 그런것 같고 한번 더 봐야겠다고 해서 저도 읽어봤는데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도 재밌네요. (골룸을 닮았다는 선생님을 정말 골룸처럼 그렸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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