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홈쇼핑 - 2018년 제24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79
이분희 지음, 이명애 그림 / 비룡소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적 할머니,할아버지가 해줬을법한 도깨비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 해석으로 접근한 책인듯하다. 전작의 한밤중 달빛식당을 재미있게 읽어서 혹시나 해서 샀는데 역시나 재미가 있었고 우리 아이한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학년이 읽기에 분량은 많은 편이나 어려운 표현이 없어서 저학년(3학년)정도면 읽을 수 있을듯 하고, 다만 부모와의 관계의 설정이나 상황을 이해하려면 조금더 높은 학년이 되어야 이해가 될꺼 같기도 하다. 어렸을적 핸드폰은 커녕 티비도 잘 나오지 않던 시골에 가서 할일이 없어서 들판에 풀을 뽑거나 소에 여물을 주거나 떨어진 밤이나 도토리를 줍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도 똑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으면 좋을듯 하다. 전작은 크게 감동으로 다가와 뭉클한 감정이 있었는데 그런면에서는 조금 아쉬워서 별은 하나 뺐지만 책 자체는 너무 좋았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