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개정증보판
정재승 지음 / 어크로스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작가가 너무 프랙탈에 꽂혀서 전반부에 프랙탈에 대한 얘기를 반복하는것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을 연상케 하는 사회 현상에 과학을 직접 모델링 해보자 라는 내용의 구성이 어느정도 일맥상통 하는 책이다. 사회가, 인간이 너무나 복잡해서 규칙성을 찾아내기는 예나 지금이나 무척이나 어렵지만 그나마 그중에 한두개라도 대입해보고 어느정도 연관성을 찾아낼 수 있는점이.. 그리고 앞으로 그런 내용을 더 많이 적용할 수 있을꺼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도록 많은 과학/공학자들이 노력해 왔고 어느정도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얼마전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DNA분석이 그간 기술의 부족으로 이용하지 못했던 여러 방법들이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것 처럼.. 수많은 분야가 복잡한 내용들을 단순하게 모델링 하여 곧 우리 앞에 나타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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