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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뭐 먹었어? 1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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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좋은데 표지등 퀄에비해 가격은 비싸다. 차라리 표지나 종이퀄을 높여 좀더 고가로 나오는게 나았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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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カウントダウン-(1): KCx (コミック)
黑榮ゆい 來樂零(GoRA) / 講談社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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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음 ㅠㅠ 레이시 가족 나온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대만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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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주영아 옮김 / 검은숲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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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기로 생각한 사람들이라면 엘러리 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 물론 엘러리 퀸 소설은 한번도 안읽어 봤으니 어디 처음부터 읽어볼까 하는 호기심도 있겠지만, 보통 다른 버전으로 출판된 국명시리즈든 라이츠빌 시리즈등 아무튼 유명작 한두권을 재미있게 본 후 괜찮은 인상으로 남아 궁금증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더 많을거같다.

아무튼 난 그랬다. 엘러리 퀸 소설은 아주 예전에 읽어 가물가물해진것도 있고 꼬리 아홉 고양이같은 경우는 내 베스트 추리소설 리스트에 놓을수도 있고. 게다가 멋진 표지는 컬렉션으로서의 가치도 충분하고! 그런데 첫권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은 '?????'였다.


엥? 엘러리 퀸이 이랬었나?


이후 주석들을 보니 국명과 라이츠빌 시리즈의 엘러리퀸은 캐릭터가 너무 달라 쌍둥이설-_-;까지 나올정도 라고 하니 뭐 젊은 시절 치기어린 정도로....여기기엔 이게 뭐야! 너무 매력이 없잖아! 솔직히 말하면 재수없을 정도! 심지어 난 허세부리고 거창한 타입의 탐정을 좋아하는데도 뭔가 비호감이야...차라리 아빠 퀸이 더 멋졌다. 게다가 대단한 사건이라기엔 사건도 좀... 그래도 프랑스 파우더, 네덜란드 구두, 그리스 관으로 갈수록 사건들은 좀더 재미있어졌다. 그런데 엘러리에게는 아무리 매력을 느끼려해도 매력을 느낄수가 없었다.


그리스 관 미스터리가 국명 시리즈 최고 인기작이라 해서 기대가 너무 컸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나 재미가 시들했던 때문인지, 이집트 십자가는 별 기대없이 봤다가 가장 만족이 컸다. 책을 덮고 국명 시리즈중 처음으로 만족했던 작품이다. 프랑스 파우더는 배경이나 상황만 재미있었고 네덜란드 구두는 닥터 재니등 캐릭터 몇몇이 괜찮았고 그리스 관은 전체적으로 좋았긴한데 너무 반전에만 치우친 느낌이 아쉬웠는데 이집트 십자가는 몰입하게 했다. 정말 끔찍한 상황들이 연출되는데 밤에 읽으니 제법 무서운 느낌도.


마치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같이 기괘한 연쇄살인마가 등장한다. 마지막에 범인이 좀 어이없이 잡히는 느낌과 배경을 너무 간단하게 처리한 느낌이 2%아쉬운 느낌이지만 (주인공이 엘러리인 드라마라 어쩔수없다)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서 어쩌면 포기할뻔한 시리즈를 다시 열심히 달릴수있게 되었다. 


계속 읽으면 엘러리가 귀엽게 보일수 있을까. 아무튼 무섭지만 흥미롭고 어렵지만 쉬운 국명 시리즈 현재까지 최고의 책. 한가지 확실한건, 국명 시리즈를 읽을때 몇권만 고른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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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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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간간히 나오긴 했지만 일이년사이에 갑자기 셜록홈즈 관련 책들이 줄줄이 나와, 사실 이 책도 그런 책중에 하나인줄 알았다. 그런데 저자를 보니 내가 보던 전집의 번역자잖아! 자세히 설명을 읽으니 이 책은 그렇고 그런 책이 아니었던거다. '무려' 뤼팽이 아니 르블랑이 진짜로 쓴 뤼팽의 마지막 책이었던것이다.


옆에 시원한 음료수를 대기 시켜두고 완벽한 환경에서 책장을 펼치는 두근거림. 아 나의 뤼팽은 끝나지 않았어 다시 시작이야 하며 책장을 펼칠때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책장을 덮고 나서는......끙

이게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라니!


뤼팽이 늙어서인가? 

책이 너무 짧아서인가? 

부하들을 데리고 국가규모의 스케일에서 놀던 뤼팽이 꼬맹이들을 데리고 북적거리는게 상대적으로 작아보여서일까? 

그런건 모두 괜찮다. 뤼팽은 단편에서도 재미있었고 베슈랑 탐정사무소 할때도 멋졌으니까. 또 20대의 팔팔함과 패기는 없어져도 성룡처럼 뤼팽은 나이들수록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호랑이이빨'만 해도 얼마나 멋지고 수십억달러만해도 ...

찝찝함의 문제는 단 하나다. 바로 코라. 고작 코라에게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칭호는 말도 안된다.  뤼팽의 여주인공들은 야망이 있거나, 용기가 있거나, 사랑이 가득하거나 이중 하나였는데 남자 넷을 데리고 어장관리나 하는 코라가 마지막 사랑이라니 ㅠㅠ 지옥에서 조제핀 발사모가 눈물흘리고 있을듯. 


분량도 그렇고 캐릭터도, 뤼팽도 여러모로 아쉬운 책이었다. 뒤에 보니 팡토마스가 재미있어보이던데 이제 새 친구로 다른 시작을 해봐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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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에 키스하기
조너선 캐럴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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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 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코스를 밟았겠지만, 작가의 데뷔작 '웃음의 나라'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알고보니 크레인스뷰 3부작의 첫 시리즈라고 한다. 크레인스뷰는 심슨 시리즈의 스프링필드같은 존재ㅎ


'웃음의 나라'때도 왠지 재미없어 보이는 제목과 표지때문에 처음 책장에서 꺼내기가 시간이 걸렸을 뿐, 한번 책장을 넘기니 술술 넘어가 당일로 다 읽어버렸었는데 벌집에 키스하기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서너장이 잘 안넘어가는데 이것만 견디면 금방 넘어간다. 슬럼프에 빠진 인기작가가 잊고살던 어린시절이 떠오르고, 고향에 가서 이런 저런 사건과 사람들과 마주한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란 어렸을적 친구들, 사인회때 만난 예쁜 아가씨, 그가 매우 사랑하는 그의 딸 등등이다.


이 책의 아쉬움은 처음의 흥미진진함이 갈수록 시시해진다는데 있다.

처음엔 진짜 오옷~하던 이야기가 용두사미식의 초라한 결말이라니. 흔한 연장한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다. 그리고 또하나 점점 흥미를 잃어간것은...


읽는 내내 내 책장에 꽂힌 책 한권에 계속 생각났기 때문이다.

국적도, 장르도 다른 책인데 설정이 어찌나 비슷한지. 소설가와, 그의 딸과, 스토커가 등장한다. 비슷한 패턴에 다른점인 주인공이 누구냐의 차이정도....심지어 여자가 거창한 이름으로 인해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마지막 그의 딸과의 이야기까지 똑같아서, 설마 그렇게 될까 했는데 진짜 그렇게 됬다. 아무튼 그래서 이상하게 자꾸 겹쳐보여 결말을 아는 이야기를 읽는 기분이 들었는데, 뭐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설가의 스토커는 다 똑같은것인가?ㅎㅎ


그래도 무척 몰입감만큼은 최고다. 아쉬움은 '뭐야, 결국 이거야?'의 불만이지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사실 읽는데는 며칠 걸리지도 않았다. 추리소설적 재미는 덜할지 모르겠지만 각 인물을 보는 자체로 재미있기에 아마 읽는데 지루하다거나, 다음 내용이 전혀 궁금하지 않다거나 하지는 않을것이다. 또 '프래니'는 최근 본 책중 가장 마음에 드는 남자 캐릭터중에 하나 였기에 하나는 건진 기분이다 ㅎㅎ게다가 다음권에는 그가 주인공이라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된다. 


그런데 시리즈 2권은 아마도 안나올듯? 무책임한 번역자로 인해 영어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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