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첫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면 좋을 지 막막하다면?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아직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입문할 때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이란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글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쓰는 것이 쉽지가 않다. 글을 쓴다고 쓴 아이의 글을 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알 수 없을 때도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초등 글쓰기 무작정 따라하기]를 따라해 보기로 했다.
머리말에 저자는 쓰기는 반드시 읽기와 연계되어 이루어져아 한다며, 쓰기에 대한 부모님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가르쳐야 할 설명은 최대한 줄이고, 아일이가 직접 문장을 구성하는 활동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 책의 흐름은 1.문장의 요소 익히기, 2장 기본 문장 익히기, 3방 꾸밈 문장 만들기, 4장 문장 이어 쓰기, 5장 실전 문장 쓰기로 이루어져 있다. 별책부록으로는 글씨기 훈련집 활용하기가 있어서 다시 연습을 하면서 글쓰기에 탄력을 붙일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좋았다!
1주차 1일과 공부한 날을 쓰는 칸이 있어서 아이가 언제 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
설명이 간단 명료하고 그림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익히고 스스로 써 보는 것을 통해서 이해의 정도를 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5장 실전 문장쓰기에서는 생각 지도를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하였다. 생각이 정리가 되면 글을 쓰는 것이 많이 어렵지 않으므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장이 풍부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에게 글쓰기는 여전히 마냥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전보다 문장의 구성이나 글쓰기를 할 때의 부담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