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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평점 :
나는... ING이다.
한비야 씨의 책은 이번이 두번째다. 중국 견문록을 2002년에 읽었었다...
아. 세월 빠르다. 이 책을 읽고 얼마나 감격과 감동에 잠이 안왔던 것을 생각하면
어제 같은데.
4년이 지나버렸다. 그리고 난 그녀를 믿고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을 서슴없이 샀다.
소유하고 싶은 욕심과 사치가? 암튼 나를 자극했고 대만족이다.
그 후 4년 나의 변화보다는 한비야씨의 변화에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고 할까나.
그녀는 늘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해서
명확하기에 놀라지 않았다.
이 책도 그렇다. 그녀는 늘 ... ING이다.
변함이 없이 ... ING이다
그런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약하며 나 또한 ... ING임을 잊지 않아야 겠다.
그녀의 책은 늘 놀라움이다. 한 시대의 여성으로서 한 시대의 사람으로서 늘 한발 앞서있는
그녀가 부러우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이렇게 살아가 주고 있는 것이로구나.
참 감사한 일이다. 나 또한 그럴 수 있을 것이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