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도쿄로 가고 싶다.

그리고 도쿄 타워를 토오루의 눈으로 바라보고 싶다...

영화를 보면서,  사랑에는 한계란 것이 없구나.

한계를 만들기 시작하면 시작도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일탈일지도 모른다. 한순간은 좋을지 몰라도 평생을 보았을 때 독일지도.

그러나 우린 기다리고 기대하고 빠지게 되는 것이 도쿄타워의 사랑이라고 믿는다.

영화 속 결말과 소설 속 결말은 다르다.

소설 속 결말이 좀더 현실적이라면 영화 속 결말은 우리가 바라는 환타지다.

나에게 어느 것이 마음에 드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난 환타지를 선택할 것이다.

인생은 씁쓰름한 아메리카노 커피라면 사랑은 달콤한 생크림이니까.

영화 속 큰 줄기도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코우지와 키미코가 조금 더 애틋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코우지가 소설 속 보다 좀더 순진해보인다는...

영화와 소설을 비교하면서...에쿠리 가오니의 매력은 모르겠지만

영화 속 토오루, 시후미, 코우지, 키미코의 매력에는 쏙 빠져버렸다.

소설은 좀 실망이지만 사서 읽기를 잘했다는 것은...영화 속 내용을 좀더 음미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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