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3 - 바이러스를 이겨라!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3
신정호 지음, 박희진 그림, 한윤희 구성 / 와우팩토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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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토리즈 고민상담소' 전에 '발명왕 토리즈 발명카드'를 통해서 신정호(발명왕 토리즈의 사부라고 주장하고 있는 문제 해결 전문가)를 알게 되었다. 지은이 신정호씨는 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문제 해결 컨설팅 전문기업인 이트리즈를 창업했다고 한다. 자신만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창의적인 해결책을 전하고 있다고 한다.




 발명 카드를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생각을 좀 바꿔 보려고 노력하는 2020년을 보내고 싶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을 하지 못했던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발명 카드만 가지고 하기에는 뭔가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가 나온 것이다. 발명 카드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서 좀 더 쉽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1권과 2권에 이어 드디어 3권 바이러스를 이겨라!가 나와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저자가 아주 잘 말해 주어서 그대로 인용하고자 한다. "스스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상상하는 일이 즐거워 집니다." 그렇다. 저자 신정호씨가 말한 대로 특히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럼 이제 발명대원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귀여운 토끼 토리즈는 고민상담소 주인이다.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발명 여행을 떠난다. 두 번째 대원은 토토다. 엉뚱한 상상을 떠올리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다. 세 번째 대원은 리리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성격이다. 마지막으로 개미도 함께 떠나니 작은 개미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발명왕 토리즈 고민상담소' 시리즈는 세상을 보는 관점을 변화 시킬 뿐만 아니라 행동하게 만드는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바이러스를 이겨라!'편은 코로나 19로 인해 두려워하고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력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 생각을 모으고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으리라 더 믿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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