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폭풍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는 수많은 이해관계, 동맹과 배신,성공과 몰락에 정신없이 읽었다.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운 전투의 끝이 고대 헬라스의 몰락이라니역사는 그렇게 다른 듯 비슷하게 흘러가는가 보다.2500 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국제정세는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으니 이러한 역사의 흐름속에서도 인간은 교훈을 얻지 못하는걸까?
600여년간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해온 팽나무할매에게 감사와 경이를 표하며 큰절을 올리고싶다.삶과 죽음의 끝없는 순환속에서 오롯이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할매는 끝없는 욕심속에 헤매는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하고싶으실까?이제라도 돌아오라고.생명을 지키고 가꾸어가라고 말씀하고싶지는 않으실까?
무언가를 바라보는 소녀가 보인다.따뜻한 느낌이 드는 그림이다.소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소녀는 말하지 않는다.그냥 본다.아름다움이 뭐냐고 나에게 묻지도 않는다.아름다움을 찾아나서지도 않는다.그저 본다.그래서 더 아름답다.아름다움을 갈구하지 않아서 소녀는 아름다움 그 자체가 되었다.
밤이와 달이가 참 어여쁘네요^^나비를 밟았디고 온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아이들이야말로 진짜 영웅이 아닐까요? 작은 생명을 위해 나의 숨을 기꺼이 불어주는 그 마음을 닮고싶습니다. 작은 것들이 만드는 커다란 힘! 그야말로 나비효과. 날어가는 나비의 얼굴이 너무나 만족스러워 보입니다.따뜻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세상을 지탱하는 건 그런 작은 평범함들이라고 생각합니다.#뭉끄2기 #문학동네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