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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평점 :
어디든 유난히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고 호감을 갖게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려운 인간관계를 수월하게 해줄 호감의 법칙이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대기업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교육을 담당해왔고 현재는 비즈니스 강의 분야의 명강사예요. 비즈니스계에서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경험한 사례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외모가 뛰어나지 않아도 특히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에 무척 인간적이었다고 해요. 상대를 배려하고 가능하면 도움을 주려 했어요.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타인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구요.
호감을 주는 사람은 전문성과 열정, 인간미 등 많은 재능을 갖고 있어요. 외모나 목소리를 타고나거나 특별한 재주가 있지 않아도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표정, 매너, 교양, 자기관리, 전문성 등이 후천적으로 만들 수 있는 호감의 요소입니다.
운은 가만히 있는다고 스스로 오지 않아요.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끌어 당기는 거예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바로 호감입니다. 호감도가 높은 직원이 더 신뢰할 만하고 의욕적이고 결단력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더 빨리 승진하거나 많은 급여를 받습니다. p. 44

키가 작은 남자는 키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기 쉽죠. 키는 작지만 인기많은 남자 연예인의 매력은 자신감이라고 해요. 여자를 올려다봐도 떳떳하게 보는 그런 자신감이 그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하겠지요.
저자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려 노력했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없지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의 자신감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요. 강사는 무대를 이끌어가는 사람이므로 청중을 만족시키려면 약간의 잘난 척에 가까운 자신감을 가져야합니다.
강사가 외모로 승부하는 건 아니지만 외모가 주는 호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회사 강사들에게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내용 좋은 강사는 발에 차일 정도로 많고 연기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영화 속 주인공은 호감 가고 예쁘다는 의미지요.
형식 없는 내용은 맹목이고 내용 없는 형식은 공허하다는 칸트의 말을 전적으로 지지하지만 사람의 내면을 알기위해서는 오랫동안 시간을 함께 해야하지요. 즉각적이고 본능적으로 상대를 판단하게 하는 건 결국 외적인 면입니다.
p. 64

한없이 착하고 순수해보이는 연예인 김종민 씨는 오랫동안 많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어색한 발음, 순수한 미소 등 그는 보기만 해도 즐겁게 합니다. 유명하지만 안티도 많지 않아요. 너무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면 상대도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피곤해지죠. 김종민 씨는 사람을 편안하게 하니 누구에게나 호감을 갖게 해요.
p.113

호감가는 사람이 되는 기술, 호감형 인간의 스타일 등 체계적으로 설명해서 따라가기 쉬웠어요. 자신이 얼마나 호감형인지 객관적으로 테스트 점수를 알아볼 수 있고 방법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 이 리뷰는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