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마는 잘생긴 아오와 눈이 마주치고 아오는 미도리를 짝사랑하게 되지요 좋아하는게 너무 티나는 애기같은 아오. 미도리와 사귀기까지 오래걸리네요
체육 교사인 후지와 연인 국어 교사 사사메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맹세하고 동거하게 되었어요. 둘이 어른의 연애를 해요
시대를 초월하는 고대인의 영특함을 알 수 있는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라니 기대되었어요.저자는 실제 수에즈운하에서 발견된 점토판에 새겨진 내용에서 영감을 받아 고대 바빌론을 배경으롤 돈을 모으고 지키며 불리는 원칙을 알려주는 이야기를 썼어요. 당시는 1929년 미국 대공황으로 경제가 붕괴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었고 저자는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책의 주인공 아카드는 당대 세계 최고 부유한 도시 바빌론에서 으뜸가는 갑부예요. 바빌론 안에는 일확천금의 금맥이 없었고 아카드는 보잘것 없는 일부터 시작해 부를 이뤘습니다.p. 78아카드는 아들 노마시르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전, 재물을 현명하게 다스릴 수 있음을 증명하라며 황금 자루와 재물의 다섯 가지 법칙이 새겨진 주었습니다. 노마시르는 10년이 지나 아카드에게 돌아와 자신이 겪은 경험을 말해요. 노마시르는 사기당하고 사업에 실패하고 먹고 잘 곳조차 찾기 힘든 나날을 보낸 뒤 점토판을 읽고 마음을 다잡았어요. 노예 감독으로 일하며 검소하게 살며 적은 돈부터 모아 노예 주인의 인정을 받았고 노예 주인의 추천으로 돈을 굴릴 기회를 얻었어요. 투자 성공은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투자법으로 이어졌고 아카드에게 받은 황금을 모두 벌고도 남을 재산을 이뤘습니다.p. 116돈과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예상되는 문제점을 자세히 써보라고 해요. 선택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면과 긍정적 면을 빠짐없이 기록합니다. 심사숙고 하다보면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게되고 돈에 대한 지혜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답니다.p.235 이 책의 뒷부분에는 아카드의 이야기를 읽고 그와 연관하여 자신의 인생에서 경제적 문제와 관련된 질문을 다룹니다. 독자가 문제를 읽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요. 우화가 많아 탈무드같은 느낌을 주는 경제관련 지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인간만이 우주에 대한 탐구심을 발전 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해요.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이 책은 외계인의 관점에서 본 인간의 모습을 진화 중심으로 말합니다. 외계인의 눈에 큰 당혹감을 안긴 인간의 미친 행동 중 하나는 비만과 다이어트예요. 자연계에서 동물은 생존을 위해 먹어요. 육식동물은 한 번 사냥한 후 며칠 동안 굶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 동물에게 식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란 말도 안되는 일이죠. 인간은 자연계에선 거의 발생할 일 없는 비만에 시달리고 비만때문에 다이어트를 합니다. 현대 식품이 비만을 초래하는 건 자연 상태에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강력한 자극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딸기, 망고같은 과일조차 선발 육종을 통해 자연 상태의 과일보다 크고 달콤하게 만들어졌죠. 현대 식단과 관련된 건강상 위험은 인간이 현재의 식품 환경에서 진화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p. 99남자는 예쁜 외모와 젊은 여자에게 끌리고 여자는 돈 많고 능력있는 남자에게 끌립니다. 연구를 통해서도 여자는 남자에 비해 외모보다 부와 재력에 더 강한 선호를 보인다는 결과가 있어요. 남녀가 상대에게 요구하는 것은 진화론적 입장에서도 설명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동물에서 암컷은 먹이, 자원, 생활영역을 제공할 수 있는 수컷을 선호해요. 그런 조건이 더 충족될수록 생존에 유리하고 자손을 퍼뜨릴 가능성도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여성은 좋은 조건을 가진 남자에게 끌리도록 진화되었다고 해요. 남자가 여성의 신체 조건이 출산에 유리해 보이는 쪽을 선택하게 된 것처럼 말이죠. 연구에 따르면 동성애자 남성과 여성은 상대의 외모를 중시한다고 해요. 외모와 젊음에 대한 선호는 유전자와 태아기 호르몬의 영향일거라고 합니다.p. 171오랑우탄이 보트의 노를 저어 강을 건너는 다큐멘터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치 외계인이 남긴 것처럼 진보한 테크놀러지는 인간의 정신을 진화시켰어요. 유럽인들은 1500년 동안 로마숫자 체계를 사용했고 곱셈이나 나눗셈이 힘들었어요. 현재는 비록 컴퓨터를 이용해서지만 미적분처럼 어려운 계산도 가능하지요. 문화 누적은 인간을 더 똑똑하게 만들어요.p.381객관적 관점이 비판적이고 냉소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요. 많은 연구와 자료 참조를 잘 활용해 핵심뒷받침하여 주장을 탄탄하게 했어요. 페이지수가 많지만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이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인간 진화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흥미로웠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