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캣 뭉치의 일상 - 따끈따끈 폭신폭신, 뭉치랑 놀 준비 됐어?
수지니 지음 / 북스고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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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유튜브나 SNS에서 고양이나 강아지가 나오는 숏츠에 넋을 잃을때가 많습니다. 엉뚱하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만 봐도 힐링이 되니까요. 뭉치와 함께하는 작가님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는 책이에요.


고양이는 산책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혼자 놀 수 있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반려동물이죠. 여기저기 날리고 옷에 달라붙는 털, 화장실 치우기, 캣타워, 장난감 등 신경써야 될 부분이 필수예요. 고양이는 아픈 티를 내지 않아서 얼마나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를 짐작하기 어렵다고 해요. 집사는 고양이를 자주 만지고 관찰해 건강을 챙기기도 해야 하구요.  


그림속의 뭉치와 진짜 뭉치가 너무 닮아서 우스웠어요. 특히 레이저 포인트를 따라다니다 입만 벌리고 쳐다보는 모습은 멍하고 엉뚱해서 뭉치라는 이름이 제대로 어울려요.   

p. 26


고양이와 함께하는 집사에게 필요한 팁도 알려줘요. 레이저 포인트는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활동량을 높여주는 놀이지만 실제로 잡을 수 없어서 사냥이 끝나지 않은 것처럼 느낄 수 있대요. 레이저 포인트로 놀아준 뒤에는 간식이나 낚싯대 장난감처럼 직접 잡을 수 있는 것으로 마무리해야 기분좋게 끝내는 게 된다니 새로운 사실이에요. 

p. 27



고양이는 독립적이라 함께사는 사람은 집사정도로 생각한다고 하죠.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는 훈련시키는 걸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야하니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에서 오는 의외성이 재미있기도 해요. 

집사가 숨어버리면 뭉치가 찾아다니고 벽을 붙잡고 살그머니 눈치를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p.88



예전에 함께하던 갑자기 고양이를 떠나보내고 큰 상실감에 빠져있던 작가에게 뭉치가 나타났어요. 처음부터 귀여움이 폭발하는 아기 고양이에게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먼저 떠난 친구를 생각하니 다른 고양이를 좋아해도 될까하는 죄책감마저 느꼈다고 해요. 그럼에도 다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동반자네요. 


운명적인 만남에 이어 뭉치와의 행복한 생활이 더 오래 계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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