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좌의 부의 패러다임 - 미래의 삶을 읽고 미래 기업에 투자하기
김기현 지음 / 북스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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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2차 전지 관련주가 폭등한 시기가 있었죠. 뒤늦게 높은 매수가로 뛰어든 사람은 이후 손실을 회복하기 어려웠습니다. 


최근 삼전닉스(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도에 비해 소외된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많았고 고가에 삼전닉스를 매수해 손실 회복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주도주를 짐작하기 힘들고 앞으로 어떤 종목이 오래 존재할 지 안심하기도 어려워요. 시장을 움직이는 패러다임을 찾아 산업과 자본의 흐름을 읽는 방법을 기대했습니다. 


투자의 큰 손인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비중은 낮추고 해외주식을 40% 안팎까지 늘렸다고 해요. 성과에서도 해외주식과 해외채권, 대체투자가 국내자산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록한 구간이 길었답니다. 


국내 경제 환경이 해외에 비해 불안정하기 때문이에요. 장기 투자는 더 오래, 더 크게, 더 안정적인 자본을 둘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p.41

투자방식은 개별 종목을 선택하고 기업의 특징과 투자 환경을 파악하는 바텀업 투자나 시대 흐름을 보고 종목을 선택하는 탑다운 투자가 있어요.  


제품과 서비스, 재무제표를 잘 분석할 수 있느냐 아니면 세상이 흘러가는 일에 관심많고 미래를 상상하기 좋아하느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나뉩니다. p.53 

패러다임은 인간이 통제하지 못했던 것을 통제하게 되면서 생활 방식과 산업구조, 자본 흐름이 함께 바뀌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주도주와 주도 업종이 변화하는 건 칼로 자르듯 확연히 구분되지 않습니다. 흐름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흐름이 시작되는, 패러다임이 교체되는 연결 구간이 있어요. 인터넷 다음에 데이터센터, 보안, 클라우드라는 흐름이 이어지듯이 말이죠.  


AI라는 큰 변화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한 인프라(전력망, 변압기, 냉각 등)이 서브 패러다임이 됩니다. AI가 오프라인에 깔릴 때 진짜 돈이 되는 건 휴머노이드보다 특정 과업에 최적화된 자동화 로봇입니다. p.210

구체적인 종목 선정보다 인간 역사의 변화 흐름처럼 큰 줄기를 잡고 그 안에서 관련된 업종과 종목을 볼 수 있게해요. 이제껏 패러다임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역사를 돌아보게 하니 더 이해가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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