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 - 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 쓸모 많은 뇌과학
로버트 P. 프리들랜드 지음, 노태복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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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나이보다 동안"이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해요. 실제 나이보다 동안인 사람이 주위에도 많아요. 외모뿐 아니라 뇌가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라니 기대되었습니다.


9988, 99세까지 88하게 살자라는 말처럼, 노화의 3가지 목표는 죽지 않기, 아프지 않기, 신체 적합성 유지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활동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유지하는 건강수명이 길어야 한다는 뜻이에요. 


건강수명에서 중요한 건 뇌 건강입니다. 나이들어 몸이 아픈건 염증이 지나친 때문일 수 있고 뇌 염증은 신체 염증과 관련있어요. 장내 박테리아 상태에 따라 염증 수치에 영향을 받는데 우리가 먹는 음식이 장내 박테리아 상태를 결정한다고 해요. 


건강한 뇌일수록 노화나 질병으로 인한 손상을 더 잘 견딜 수 있습니다. 교육을 더 많이 받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고 발병 시기도 늦답니다. 교육이 주는 이점은 대뇌 회복력, 인지적 유연성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거예요. 교육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치매 위험이 7%감소합니다. p. 51

알츠하이머병을 암시하는 뇌 징후가 있더라도,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심혈관 질환같은 질환이 없고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이 없으며 뇌 기능적 손상이 없다면 꾸준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죽을 때까지 인지 기능이 손상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p. 65

알츠하이머병은 해마가 포함된 변연계와 측두엽에 손상을 주지만 절차기억이라는 행위에 대한 기억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피아노를  칠 수 있는 걸 잊어도 피아노 앞에 앉으면 연주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음식이 뇌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고 특히 TMA트리메틸아민은 심장과 뇌혈관 손상을 촉진시켜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키고 혈청TMAO는 알츠하이머병을 증가시킵니다. 채식인의 몸은 TMAO를 적게 생산한다고 하니 장내 세균 불균형을 막으려면 고식이섬유 식단을 구성해야 해요.   


의학적 정보가 늘어나고 교육, 의료 서비스, 생활 조건, 영양 향상 등으로 인해  알츠하이머병 발생률과 유병률은 감소하고 있답니다.  


노년에는 뭘 배우거나 신체적으로 활발하게 지낼 수 없다는 편견을 버리고 젊은 나이때 하는 것보다 강도를 낮추기만 하면 됩니다. 거기에 안정적인 수면을 해야 알츠하이머병, 치매, 뇌졸중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p.222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뇌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도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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