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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구 이야기 - 성과를 이끄는 답은 어우러짐에 있다
김동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이 좋아서 뭔가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어요. 추진력을 이끌어내는 논리와 직관을 다루는 이야기라는 소개글이 재밌어 보였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에는 양계장을 하는 주인과 두 일꾼들이 나옵니다. 실제 저자가 양계장을 하나 착각했는데 이력을 보니 거리가 먼 물리학 쪽이셨네요. 책 내용은 논리와 직관을 다루는 은유와 우화로 보면 됩니다.
양계장 농장주인은 축산학 전공에 사료에 대해 연구한 첫째 일꾼과 대중음악 작곡가를 꿈꾸고 동물복지에 관심있어 동물음악을 공부한 둘째 일꾼을 채용합니다.
두 일꾼에게 닭의 달걀 생산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보게 하고 첫째 일꾼은 사료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더 많은 양의 사료가 닭의 생육을 좋게해 달걀 생산에 도움될거라 주장해요. 둘째 일꾼은 음악을 들려줘 스트레스를 줄이면 좋을거라하고요.
언뜻 생각하기에 두 사람의 의견이 다 옳게 보여요. 결과는 기대와 달리 달걀을 낳는 주기가 늘어나 생산이 감소되었습니다. p. 31

농장주인은 목표를 달성하려면 각 도구의 특징을 잘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사료는 논리의 도구로 과제의 부분적인 이야기에 충실하고 동물음악은 직관의 도구로 일의 큰 틀을 중요시하지만 이 정도의 지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요. 농장주인이 축산학과 음악을 배웠기에 할 수 있는 설명이었어요.
저자의 전문 분야인 물리는 고등학교 수업에서 전반적인 틀을 알게하니 대학의 동물음악 수업과 비슷하답니다. 국어 수업은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방식이 대학의 사료 수업과 비슷하구요.

학교에서 배운 수업은 현장에서 도구로 성과를 내려면 다듬어지고 정제되어 날카로워져야 합니다.
닭에게 관심갖고 상태를 살피는 건 감성의 도구이고 이것만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고 열심히만 하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해요. 일의 추진을 위해선 과학적인 지식이 필요하고요.

저자는 반도체 연구 분야와 삶의 이익을 다루는 경영이 서로 잘 통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자신의 발견이 기업의 수입 증대나 개인의 자기계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답니다. 그 원리를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엮어냈어요.
앞으로도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