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밖에 없는 무인카페 데이롱
이동건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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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가 보이지만 커피맛이 어떨지 의문이라 들어가진 않았어요. 인건비를 줄이고 손님을 끄는 무인카페의 성공법을 기대했습니다.



저자는 데이롱카페를 창업하고 본사를 위해 매입한 꼬마빌딩 투자에도 성공해 90억 재산가가 되었지만 가정 불화, 불안정함,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한 위태로움이 있었어요. 늘 초조하고 긴장하고 쫓기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 안정이 되었어요. 미국변호사를 꿈꾸었지만 소득 불안정을 이유로 포기했구요. 생존 본능과 강한 신념이 생겨나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다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일부 직장인들은 부업이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실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적은 월급의 현실에 안주합니다. 변화를 꺼리고 비관주의적 현실주의거나 대출에 부정적이고 소비로 스트레스를 풀고 나태하기도 해요. 


부자와 사업가는 은행 대출을 레버리지로 적극 이용합니다. 여유 있을 때 구매한 소비재와 물건은 감가상각되어 경제적으로 마이너스가 되니 그보다 시드머니를 모아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고 하네요.  


불안한 미래에서 벗어나려면 사업가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독서하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해 변화하고 본인 스스로 주체적 틀과 기준을 만들어요. 대출은 신용과 레버리지라 생각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룰 가능성의 문을 열어둡니다. p. 49



투자가와 사업가들이 성공 요소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빠른 행동이에요. 기회를 놓치거나 실행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남다른 실천력이 중요해요. 그렇다고 수영을 배우지 않고 물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생각과 공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로 이른 나이에 성공했고 그 바탕에는 깊이 있는 생각과 공부가 있었어요. p. 69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경험이 있기에  저평가된 곳을 찾으면 절대 실패할 수 없다고 하고 가게의 위치도 무척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데이롱 카페 이전인 팬데믹 기간에 무인 카페 가맹점을 열었고 아이스아메리카노 1,500원으로 매월 커피 음료 매출이 600만 원. 디저트 매출 120만 원 정도로 대박 났어요. 월세 80만 원, 대출 4,000만 원의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도 순수익 320-350정도였어요. 


2020년 6월 3일 월곶에 문을 연 무인카페는 비대면 선택과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고 해요. 양 옆에 10년 이상 운영된 유인카페가 두 곳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고 맛이 없어 무인카페 등장 6개월 안에 문을 닫았어요. 무인카페의 성공 요소는 눈치 볼 필요없는 이용과 프리미엄급 원두를 이용한 핫 아메리카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거였어요.  p.105




우리나라는 성인 1인당 소비량이 세계 평균보다 2.5배 많고 매장수는 미국, 중국에 이어 많아요. 2022년 기준 카페 수는 10만 개이고 편의점보다 많습니다. 과포화된 레드오션이죠. 그럼에도 무인 카페는 창업 비용과 인건비가 적고  24시 운영이 가능하고 재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앞으로 무인 카페는 대세가 될 수 밖에 없겠어요.  


저자는 무인카페의 장단점을 말하고 무인카페를 창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략도 알려줍니다. 월세와 보증금이 싼 곳이 아니라 매출이 잘 나올 곳을 찾고 본사가 가진 입지분석자료를 공개해 함께 검토하여 조율한다고 해요. 솔깃한 내용이 많아 도움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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