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팝송영어
Mike Hwang.챗GPT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영어 단어나 문장을 억지로 외우는 것보다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는 편이 훨씬 잘 기억되더군요. 팝송으로 익히는 영어회화라니 기대되었어요.

이 책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을 200곡 골라 소개해요. 앨범 표지와 노래 가사를 전부 실은 곡도 있고 가사 내용에서 찾아낸 영어회화도 다룹니다. QR코드로 영상 및 가사를 확인할 수 있어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 1위는 아바의 Dancing Queen이에요. 경쾌한 곡이지만 상당히 오래되었어요. 이 곡을 비롯해 여기 소개된 노래들 대부분은 수십년 전에 발표되었어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랑받는다니 신기해요. 제목을 보는 순간 저절로 멜로디가 떠오르는 노래도 있네요. 노래가 발표된 당시에 들었던 사람에겐 추억을 느끼게 하겠어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어서 크리스마스에 길거리에서도 자주 들렸던 last christmas가 어울리네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이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예요. 아름다운 멜로디로는 짐작이 가지 않는 가사였어요. 이 노래에서 찾아낸 회화 표현을 응용한 내용도 다뤄요. p.49 

 QR코드로 전체 가사를 듣고 가사에 나온 단어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노래 Heal the World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순수한 마음을 담았어요. p. 59

아바의 I Have a Dream도 마찬가지로 동화같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가사예요. 퀸의  Don’t Stop Me Now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엔딩곡으로 나와 다시 주목받았지요. p.214

오래된 노래들이라 최신 팝처럼 믹싱이 많이 되지 않았고 멜로디와 목소리가 더 잘 드러나요. 가사도 서정적이고 소박한 내용이 많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무관하게 대부분이 발라드 곡이라 듣기 편하고요. 가사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영어 공부하기에도 좋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