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성공법칙 - 일터의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 인생의 문제도 풀린다
데이비드 브렌델.라이언 스텔처 지음, 신용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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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사람과도 웃으며 대화하고 납득시키는 소크라테스 성공법칙이라니 기대되었어요



소크라테스 해결법은 생각, 대화, 창조로 이어지는 방법론이고 소크라테스 성공법칙은 가장 인간적인 해결법을 찾는 것이에요. 구글의 사훈은 "사악해지지 말자"이지만 구글조차 이것을 실천하는 것은 힘들어요.


구글은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특정 요소가 팀의 효율성에 기여하는지 구체화했어요. 그 결과 한 팀이 일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심리적 안정감으로 드러났어요.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고 팀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자신감이 있는 경우 더 좋은 성과를 냅니다. 
p. 83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던 마크는 회사가 큰 회사에 합병되었습니다. 20년 동안 성실히 다니던 회사에서 어느날 자신의 가족사진과 개인용품이 책상 옆 바닥에 놓여있는 광경에 그는 큰 충격을 받았어요. 새로운 회사는 합병 후 직원들에게 책상에 개인 물품을 두지 말라고 경고했답니다.

업무에 필요한 장비 외에 달력, 장식, 사진을 올려두면 안된다는 뜻이었어요. 마크는 아내가 아파 응급실에 갈 상황에 처해 무단결근했고 딸의 결혼식 참석과 해고 중에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처했어요.  직원을 인적 자원으로 여기고 실적을 짜내는 도구로만 생각했던 것이죠. 이런 상황은 개인의 존엄성과 공감에 악영향을 끼쳐요. p. 154



세대차이가 존재하지만 밀레니엄, 베이비부머, X세대가 생각하는 업무의 핵심가치와 중요도의 순서는 똑같았어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조직에서 자신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어해요. 수익 추구는 당연하고 긍정적인 힘이지만 기업이 사회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깊이 생각하고 좋은 의도에서 자극받기를 바라죠. 그런 이유로, 산재가 발생하거나 갑질한 회사의 직원들은 사기가 떨어지고 자긍심도 줄어들어요. p.247



이 책은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에 인간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걸 일깨워줘요. 사람이 AI로 전부 대체되지 않는 이상, 감정적인 문제는 여전히 존재해요. 조직 내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실제 사례를 구글, 페덱스 등 기업들을 통해 알려주네요. 심리학과 경영학을 함께 다루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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