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것을 끼워넣는 것이 어려워져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나를 만드는 이야기라니 기대되었어요.
저자는 20대 중후반을 불안함 속에 보냈다고 해요. 대학 졸업과 연이은 임용고시 탈락으로 그럴듯한 스펙도 없이 무방비하게 서른을 맞이한다는 생각에 막막했다고 합니다.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도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고 뭐라도 해야겠다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나'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게 되었고 일상을 소중히 하고 싶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유튜브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카페를 찾아다니고 예쁘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했던 저자에게 동생이 '사진 찍은 거 너무 아깝지 않아? 블로그라도 해봐'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카페 탐방 다닌 것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유입자 수가 늘고 블로그 이웃도 생겼어요.카페 기록뿐만 아니라 일상 포스팅을 올리고 한 주 식사를 모은 주간 밥상 포스팅을 올리기도 하면서 많은 걸 기록하다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나중엔 유튜브까지 이어졌어요. p.35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 기록 매체와 상관없이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다 보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모일 수도 있어요. 차곡차곡 쌓인 기록이 나를 되돌아보는 도구가 될거라고 합니다.새해도 벌써 1달이 지났어요. 새해 다짐 중에 실천한 것도 없어 또다시 초조해져요. 이 책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만 축내며 산다는 생각에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친구와 헤어지자마자 곧장 서점으로 갔어요. 새해 다짐에 배우고 싶었던 외국어 배우기라는 항목이 있었거든요. 집으로 돌아와 책상에 앉아 새 책을 펼쳐 기초 알파벳부터 공부하는데 이상하게 묘한 희열감이 있었어요. 되고 싶은 나를 꿈꾸며 작은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은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 가까워지는 기분을 선사해 만족감 또한 커지게 해요. p.77-78다른 사람의 나쁜 소문과 불행을 아무렇지 않게 가벼운 말투로 이야기할 때가 있어요. 정작 그 소재가 자신이 되면 세상 억울한 일이 되어 분노하죠. 살다 보면 오해와 비난에 휩싸이는 일이 있게 마련입니다. 내가 쉽게 흔들리고 불안정할수록 이런 성향을 악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모이고 좋은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중심을 잡고 내 삶에 집중하다 보면 나를 오해하지 않고 함께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런 건강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위로받고 함께 성장해 나가요. 오해와 비난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에요. p.149저자는 평범한 사람이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소중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해요. 이 책의 내용도 큰 사건이나 엄청나게 큰 주제보다는 일상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공감을 갖고 그 속에서 배울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