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영어공부 로드맵 - 10년 영어교육과정을 한눈에 이해하고 목표와 방향을 세우는 바른 교육 시리즈 18
허준석 외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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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영어 기초를 바로 세워야 나중에 편해지죠. 부모와 학생의 현장 이야기가 담긴 현실적인 영어책으로 기대되었습니다


공교육 영어와 입시영어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배운 영어를 활용하는 경험에는 부족합니다. 시험만을 위한 영어공부는 진짜 실력을 키우기 힘들고 흥미만을 위한 공부는 시험에서 실력 발휘가 어려워요. 글로벌 시대와 지식정보화 시대에 영어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초등영어는 활동 중심 수업을 지향해요.

노래, 챈트, 게임, 역할놀이, 다양한 형태의 과제로 수업이 대체로 활기를 띱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되며 흥미와 자신감을 기른다는 초등영어교육의 목표와도 부합됩니다. 특히 직집 해보는 활동이 기억에 오래 남고 실제 사용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p. 49


초등시기에는 영어책 폭넓게 읽기와 듣기가 중요합니다. 중학 1학년은 자유학년제로 시험을 보지 않고 교과성취도를 산출하지 않아요. 때문에 1학년 때는 성적 부담에서 벗어나 영어수업의 전체적 흐름이나 수행평가의 내용에 익숙해지기 좋은 시기입니다.주제선택 활동을 잘 활용하여 영화로 배우는 영어, 팝송노래교실, 영어동화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능해요. 

1학년의 객관적인 실력 확인은 개별적으로 합니다.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를 활용해 사이트 내 중학교 1학년 영어 검사 등으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어요. 시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이트도 도움되구요. p. 193


고등학교 영어는 지문이 어려워지고 지문의 수도 늘어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첫 학기 시작과 동시에 영어 실력에 큰 구멍이 드러나고 긴 지문을 소화하느라 영어 호흡이 달리게 됩니다.

학생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이 어휘, 바로 영단어입니다. 초등 500단어, 중학 750여 개 추가, 고등에서는 최대 2250개를 추가로 학습해야 합니다. 최근 수능에선 이 수준 이상의 단어도 종종 등장해 어휘 공포증을 일으키구요.

*고등학교 어휘 공부 3원칙
1 영단어장의 적절한 선택 및 활용
2 예문-단어-우리말 뜻의 순서 학습
3 짧게 자주 매일 학습 p.251



이 책은 각 학년에 맞춰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줘요. 어떤 단어, 영문법을 하라는 게 아니라 큰 그림으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라며 손 놓고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내용이에요. 아이의 영어 수준을 파악하고 아이와 학교나 학원 선생과 소통해 실천할 수 있는 매뉴얼입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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