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 공무원 인터뷰 채널 '공터뷰'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김미소 지음 / 북스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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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도전하지만 불합격이 이어지면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공시인이 되고 맙니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는 직장인이 공무원에 단기간 합격한 비법을 다뤘다니 기대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기사 자격증과 관련된 중소기업에 취직하여 사장님과 선배님이 잘 챙겨주셨고 직원들도 잘 지내는 분위기여서 도전보다 편한 생활에 안주했다고 합니다. 그제야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절을 허비한 대가로 선택지가 적다는 사실을 깨달았구요. 출산 휴가를 얻기 힘들고 적은 급여에 미래를 고민하다 삶을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절대 퇴사하지 말라고 충고해요. 집중 공부 4시간과 자투리 공부 1시간 20분을 도서관에서 한 6개월 후 지방직 공채 시험 성적이 나쁘지 않아 1년만 더 공부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저자는 비슷한 상황의 합격 수기를 찾아 읽고 비슷한 목표 기간, 생활 패턴으로 계획을 세우고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퇴근 후 평일 하루 4시간, 주말 10시간 이상을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봤다 평일 하루에 4시간 주말 20시간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금요일만 되면 무너지곤 했다. 그럴 때마다 6개월만 참아보자는 생각을 했다. 휴식시간인 일요일 오후 6시 이후부터 하고 싶은 것들을 했다. 저녁 11시 전에는 무조건 잠들어야 해서 다음 날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기에 술은 마시지 않았다. p.64



4시 25분에 일어나 1시간 반을 공부하고 퇴근 후엔 저녁 식사시간 30분을 제외하고 11시에 잠들기 전까지 공부했습니다.
p.80



초기에 세운 계획표를 계속 이어하지 않고 마지막 6개월은 퇴사하여 하루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변경합니다. 영어는 기초가 완벽하게 암기될때까지 최소 3회 이상 강의 회독하고 국어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한국사는 기출을 풀고 강의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기본 이론도 공부했어요. 회독, 강사 선택의 중요성, 과목별 공부방법을 정리했습니다. 
p.91



이 책에는 저자뿐 아니라 공채 개그맨에서 경찰 공무원이 된 경우, 직렬을 바꿔 합격한 경우 등 다른 사람들의 성공 사례도 있어요. 


저자는 운이 좋아 다니던 회사에서 배려해주고 상사도 격려해줬다고 해요. 불황으로 공무원에 대한 인기는 높아져서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합격은 더욱 어려워요. 슬럼프가 올 때마다 독서를 하며 책에서 배운 것을 체화해 주문처럼 외워 멘탈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간절함과 꾸준함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라는 말이 와 닿아요. 여러수기를 찾는 시간을 줄여주고 실질적으로 많이 도움되는 공부 수기예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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