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
이원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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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개인차가 있다고 하지만 평균적으로 행복을 위한 기본조건은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는 행복을 보는 눈을 갖기 위한 심리학으로 괴로움과 불행 속에서 잠 못드는 일을 없게 해줄 내용으로 기대했습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요. 어떤 초콜릿을 집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지금까지 쓴 럼주가 든 초콜릿은 다 먹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제 초콜릿 상자의 남은 초콜릿 모두 달콤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나의 선택들이 항상 최상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끔 그 선택들을 떠올리며 후회하기도 하고 나에게 상처 준 사람들을 미워하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그때보다 더 나은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 그저 지워버리고 싶은 상처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더 나은선택을 하도록 이끌었던 것이다.


행복한 인생이란 항상 즐겁고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쓴 럼주가 든 초콜릿을 먹으며 현재의 달콤함과 앞으로 남아 있을 달콤함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44-45



사람들은 성공이나 변화의 지름길을 찾으면서도 막상 지름길을 제시하면 의심하고 거부한다. 
무언가를 바꾸거나 얻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적 개입 연구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변화나 성과는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고방식 그 자체일지 모른다. p.129



뇌졸증은 초기에 재활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부분 환자들은 신체 마비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여기며 그냥 살아갑니다. 신경학자들은 뇌의 각 영역이 특정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으면 그 부위와 관련된 기능을 상실한다고 봐요.

뇌졸증으로 안면과 신체 절반이 마비된 한 환자가 꾸준한 재활로 글쓰기, 타이핑을 하기 시작하여 강의도 하고 재혼까지 했다고 합니다. 손상된 두뇌가 회복된 게 아니라 남아 있는 뇌가 손상된 두뇌의 기능을 하게 된거라고 해요. 뇌가 재조직될 수 있다는 사실은 스스로의 사고방식 때문에 더 늙고 있는 거라고 할 수도 있구요.


'10년 후 죽는다면'이라는 전제는 내 삶의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분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어차피 10년 후 죽을 건데 안 해보고 죽는 것보다 실패해도 해보고 죽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러니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 내가 10년 후 죽는다면 그 순간 무엇을 후회할까? p. 168   



이 책은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뇌조차 바뀔 수 있다니 좋은 생각 습관으로 진짜 행복을 찾게 도와주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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