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 - 그는 어떻게 5년 만에 100억 원을 벌 수 있었을까?
유선국 지음 / 라온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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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가 너무 커져 성공의 사다리가 어렵다보니 금수저, 흙수저 하는 운명론적 표현이 많아요. [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 은 불가능해보이는 성공을 이루는 행동력을 알려준다니 기대되었습니다.



저자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 24세에 공부방, 보험업, 치킨집 등 10개 넘는 사업에 도전했고 실패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국 치킨업 종사자들을 고객으로 매출 100억이 넘는 치킨 물류기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20대 초에는 교사가 될 생각을 하다 과외를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교대 진학 후 임용고시에 합격할 수 있을지, 등록금은 어떻게 할지, 임용 후 교사 월급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초등학교 앞에서 공부방 그룹과외를 하고 학습지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야기에 앞서 결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결단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시작점이자 열쇠이기 때문이다. 나는 스물다섯 살에 돈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기로 했다. 삶의 목표 또한 돈을 버는 것으로 정했다. 목표를 좀 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메모지를 꺼내 들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았다. 
미래의 시작은 결단에서부터 출발한다. 특출한 면이 전혀 없던 나의 시작은 결단과 가지고 싶은 것을 적은 메모지가 다였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몰라도 괜찮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빈칸을 채워넣자.
 P.27-29



재무설계사로 일하다 손가락질에 욕에 소금 세례까지 받아봤다고 해요. 더 나빠질 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으로 상처받은 자신을 위로하고 세일즈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10개월 동안 치킨집, 레스토랑, 삼겹살집, 유통 공장, 통닭집, 의류 매장을 운영했어요. 결국 현실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채 고향을 떠나 푸켓으로 향했어요. 그곳에서 마음을 추스린 후 귀국해 다시 닭으로 재기를 시도합니다.


새벽 5시가 되기전에 일어나 장터에서 소리치며 닭을 팔기 시작해 4개월 가량 지나 매장 오픈할 정도의 돈과 부동산 보증금을 모아 점포를 오픈했어요. 어이없게도 멘토로 믿고 존경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멈추면 5억 넘게 손해보는 상황에 처합니다. 1억을 대출해 계속 나아가기로하고 하루 24시간을 240시간처럼 사용했지만 설상가상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일이 생겼을때는 암담했다고 해요. 


매출 확대와 원가절감을 위해 브라질산 순살 치킨을 수입하다 여름마다 가격이 급등해 구매 무역상 말을 확인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났어요. 언어를 모르지만 통역사를 대동하고 직접 업체를 만나 거래를 성사시키고 브라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귀국했습니다. 


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주저 말고 행동에 옮겨라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직접 부딪히고 행동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예를 들어 돈가스 집을 창업하고 싶다면 평소에 즐겨먹는 돈가스집에서 일해보고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원어민 동호회에 나가 부딪혀 봤으면 한다.P.172

도전이 누적되면 불안감은 재미로 변한다.
개선하지 않으려는 건 도피일 뿐이다. P.190



저자는 정말 많은 창업을 경험했고 우여곡절이 한 편의 인생극장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부족했던 점,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었나를 말해요.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첫번째 어드바이스가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라 입니다. 그만큼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진실된 시행착오의 경험을 책으로 읽고 배울 수 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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