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짧은 집중의 힘 - 꾸준함을 이기는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이정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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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잘 놀면서도 성적이 상위권이던 친구가 시험기간이면 늘 입버릇처럼 공부안했다고 말해 얄미웠어요. 공부하는 시간이 긴 것보다 짧아도 제대로 집중하는 편이 효과가 높겠지요. [꾸준함을 이기는 아주 짧은 집중의 힘]에서 공부도 업무도 효율을 높이는 집중의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기 싫은 일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력이 발휘되지 않도록 막고 있는 무의식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전력투구하는 것, 집중력이란 바로 그런 힘입니다.


싫다 재미없다 같은 부정적 라벨이 붙은 정보는 잊어버려도 상관없는 정보로 분류되어 단기기억 상태를 거쳐 3-4일 후 삭제된다. 좋다 재미있다 같은 긍정적인 라벨이 붙은 정보는 필요한 정보로 분류되어 자기보상신경군을 자극하여 의욕을 높이고 내 힘으로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키운다.P.47

집중력의 원천은 얼마나 많은 정보에 긍정적인 인상을 갖는가에 있어요. 집중할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 가뿐한 마음으로 몰두하는 법을 연구합니다.


'거의 다 했어'는 최악의 표현으로 거의 다 끝나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뇌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판단 내리고 집중하기를 멈춥니다. 그때 다른 일을 시작하거나 떠올리면 뇌는 새로운 정보에 눈을 돌려 흐름이 끊어져 다시 원래 하던 일로 돌아가려해도 집중이 어려워요. P.99-100



하나를 마지막까지 해냈을 때의 기쁨이 원동력이 되므로 한번 결정했다면 단숨에 마지막까지 끝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자신이 주도하는 나만의 공간 마이존을 만들어요. 야구선수가 타석에 들어서 자신만의 행동을 하는 것도 마이존의 일종입니다. 축구선수 메시는 자신의 발에서 70CM 이내의 공은 보지 않고도 다룰 수 있어요. 마이존에서는 환경과 사람이 하나되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어떤 상황에 처해도 통일성 일관성을 유지하므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온전히 해야 할 일에 몰두할 수 있습니다. 


마이존은 팔을 뻗었을 때의 거리만큼 전후좌우로 펼쳐진 공간으로 여기가 마이존이라고 암시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합니다.P.187



이 책은 꾸준히라는 함정에서 벗어나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했던 이유를 밝히고 기본기부터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말합니다. 1분1초를 낭비하지 않고 단숨에 성과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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