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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ㅣ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평점 :
남의 옷에 묻은 작은 티끌은 보여도 자신의 큰 허물은 못본다고 하지요.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에서 진지하고 겸손하게 행동하는 자기관리의 방법을 배우길 기대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대학 졸업 후 생계를 위해 트럭을 팔았지만 트럭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을 만큼 그 일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교사를 꿈꾸던 그는 소설을 쓰고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자기관리론]에는 사업가, 위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의 170여 도시에서 수업을 통해 선정된 수백 가지 사례에서 실존 인물들의 사례를 모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저자와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담긴 진실된 교훈이라니 더 의미가 있어보여요.
"엎질러진 우유 때문에 울지 마라"
만약 우리가 오래된 격언을 삶에 적용한다면 거의 완벽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톱밥을 톱으로 켤 수는 없지요. 이미 톱질은 끝났으니까요. 과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지나고 끝나버린 일들을 걱정하는 것은 톱밥을 다시 켜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p.133

소설가 예이츠 부인은 심장이 좋지 않아 1년 넘게 자리보전을 하고 있었고 하루 24시간 중 22시간을 침대에 누워 지내는 처지였습니다. 그녀는 진주만 공격 이후 군인 가족을 돕기위해 나섰고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하거나 자신을 돌보느라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관심을 갖는다면 정신과로 달려가는 사람 중 1/3은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p.215

"우리 삶은 우리 생각대로 만들어진다"
이 말은 아우렐리우스가 1800년 전 명상록에 썼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유효하다. 날마다 매시간 스스로를 격려하면 용기와 행복을 주는 생각은 물론 힘과 평화를 주는 생각도 할 수 있다. 올바른 생각을 하면 아무리 싫은 일이라도 덜 싫어질 수 있다.
p.305

데일 카네기는 강요하는 말투가 아니라 자애로운 할아버지처럼 느긋하고 따뜻한 말투로 말합니다. 정말 독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진심이 느껴져요. 그런 이유로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아왔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좋게 바꾸는데 도움이 되어왔다고 생각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