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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6가지 생각의 프레임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1월
평점 :

인류에게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건 전쟁과 전염병이 아닌가 싶어요. 미래는 천천히 오는 줄 알았더니 요즘은 3년만 지나도 많이 바뀌는걸 느껴요. [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의 미래예측분야의 바이블이라니 기대되었습니다.
앞으로 필요한 인재는 하이컨셉 하이터치 시대의 주역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분야를 넘나드는 재능을 갖고 분석보다 큰 그림을 읽는 감성이 있으며 우뇌가 발달항 인재예요.
*좌뇌와 우뇌 역할
좌뇌 우뇌
몸 오른쪽 몸 왼쪽 통제
순차적 동시적
본문해석 맥락파악 언어능력
자세히 분석 큰 그림
변호사 회계사 엔지니어 창작자 연예인 상담가
서구의 고연봉 하이테크 업무를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예로 인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인도의 업체에 맡긴 경우, 캘리포니아 디자인 회사의 헝가리 건축가 아웃소싱, 필리핀 회계사들의 고용등이 있어요. 유럽과 북미 지역 화이트칼라 좌뇌형 근로자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셈이죠.
IQ와 사회적 성공의 연관성도 줄어들었어요. 나이가 들수록 덜 추상적이고 더 구체적으로 변화합니다. 현실감각이 발달하고 감성적 역량이 증대되어 타인과의 공감대가 커지구요.P.91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1 디자인 : 기능만으론 부족
2 스토리 : 단순한 주장만은 부족
3 조화 : 집중만으론 부족
4 공감 : 논리만으론 안됨
5 유희 : 웃음, 명랑한 마음, 게임, 유머가 지나친 진지함보다 낫다
6 의미 : 물질 축적만으론 부족 P.96
디자인은 글씨체, 제조업체 등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어요. 전 소니 회장 오가 노리오는 시장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는 오로지 디자인뿐이라고 했습니다. 제품 디자인에 1%씩 투자 늘릴때마다 매출과 수익이 평균 3-4% 증가해요.
디자인은 아웃소싱하거나 자동화하기 어려운 하이컨셉 재능이다. 이는 비즈니스에서 점점 더 경쟁우위를 부여하고 있다.
디자이너가 된가는 것은 변화의 승계자가 됨을 뜻한다-바버라 챈들러 앨런 P. 125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독립된 분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 발명가, 은유를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P. 159

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직원들이 일에 흥미를 느끼고 더 나은 목표를 세우며 팀워크를 높이도록 격려하니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인센티브를 없애니 고객도 영업 직원을 적으로 돌리기보다 고객을 위한 에이전트가 되어 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줄이구요.
이 책에선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어떤 준비가 되어야하는지 큰 맥락을 파악하고 저자의 경험을 담은 설명으로 풀어줍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이해가 쉽고 재미있어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