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터 SHORTER -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
알렉스 수정 김 방 지음, 안기순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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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단축 근무제.


근무시간 단축으로 기업도 직원들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쇼터]에서는 하루 4시간만 일하는 시대가 온다니 알바의 근무시간 정도로 직원은 급여와 삶의 만족, 기업은 높은 생산성을 얻는 윈윈의 방법이 기대되었습니다.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기업도 있다고 해요.  창의적이고 지식 집약적인 산업에서는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입해도 업무를 완수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출근해도 정신적 신체적 상태가 좋지않아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프리젠티즘 현상과 과도한 노동은 창의적인 산업에서 특히 해롭다고 해요. 


한국 화장품 제조사 에네스티는 2010년 워킹맘들을 위해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해 큰 성공을 거두고 모든 직원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습니다. 일본 야후재팬, 훼미리마트, 유니클로 등도 마찬가지고 그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어요.


*근무시간 단축 장점

1 극도의 피로 감소 : 창업자와 리더에 휴식과 재충전 제공

2 직원 채용과 유지에 긍정적

3 삶과 일의 균형

4 조직의 지속 가능성

5 창의성 상승P.105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기 위한 3단계

적응 : 더욱 압축된 일정에 맞춘다

맞춤화 : 회사의 새로운 관행과 도구개발

공유 : 직장에 최적의 관행을 공유하고 새 기준 세움P.165



*집중 시간을 확보한다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신을 집중해 작업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기업에서는 만만치 않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낮 시간대를 나눈다.

1. 25분 집중 - 5분 휴식

2. 3시간 근무-점심 1시간-3시간 근무

3. 90분 단위로 적색 시간, 황색 시간, 녹색 시간으로 나눠 90분간 고도 집중하는 적색 시간 갖는다

-녹색 시간 15분 

P.197



이 책에서는 근무 시간 단축만을 무조건 강조하지 않고 시행 단계와 기간을 두고 시험 시행 후 전면적으로 시행하도록 알려줍니다. 구체적인 근무시간의 진행과 유연성에 대해서도 국내외의 기업들 사례를 들어 설명해요. 기업에서는 근무시간을 줄어도 고용부담이 늘어 억지로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을테니 업종과 직원들의 만족도와 성과를 잘 파악하여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줘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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